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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09 19:14
예전에 노력이 성공의 중요한 열쇠였다면 요즘은 기본옵션이죠.
 글쓴이 : 겨리
조회 : 356  

젊은애들이 노력안한다구요? 이 친구들은 노력은 기본옵션에 창의력까지 겸비해야 성공해요.

무슨 스팩때문에 공부를 멈출수없는 애들한테 노력타령입니까? 80-90년대에는 대학교졸업장이 입사의 조건이였다면 요즘은 그건 기본옵션인거처럼 그 외것을 하나라도 더 들고와야 1%의 찬스라도 더 생기니까 밤낮 뛰어다니는데요. 

거기다 노력만 죽어라 했는데 옆친구가 말빨도 더 좋고 재치도 있는데다가 외모까지 타고나면 또 한번 좌절해야하는게 현실입니다. 

요즘 누가 진득하니 한일만 잘하는 사람을 좋아합니까.. 

몇년전에 멈추면 뭐가 보인다는둥 한동안 "만족의 미"를 강조했죠. 있는걸로 만족하고 주변에 것들로 기쁨을 찾아야한다는둥.. 그건 경쟁없이 평균월급으로 "만족"할만한 구매가 가능했을때나 말이 되는거죠. 

끝으로 "노력"을 해야하는 동기부여자체가 달라요. 노력을 부추기는 키워드가 몇십년전엔 가난이나 배고픔이였다면 요즘은 자기만족과 주위시선입니다. 노력을 안하면 기본적 삶이 안되니까 거의 강제로 노력을 했는데 요즘은 그냥 좀 덜 먹고 남에 말 무시하면 되니까 주위시선피하면서 혼자 조용히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죠. 

좀 요즘세대를 이해를 하고 노력하란말을 합시다. 갈등부추기지말구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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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샤야 16-04-09 19:16
   
노력을 안하는 사람도 있어요...... 일명 포기 세대들

자식도 포기하고 부모도 포기하고 여자도 포기한다는 그런
     
그린박스티 16-04-09 19:18
   
그래도 처음 한번은 노력을 하죠..  그게 벽에 부딧치니 포기를 하는거구요.;

포기안하고 꾸준히 도전하면 나아질 수도 있지만 평생 시궁창일 수도 있죠..
          
답없다 16-04-09 19:49
   
처음한번 노력한게 노력이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혁명전사 16-04-09 19:19
   
일본에 많다고 들었어요 편의점 알바만 해도 굶어죽진 않으니까 다른것들을 다 포기하는 사람들이요
     
겨리 16-04-09 19:20
   
그게 밑에 부분에 말한겁니다. 포기해도 먹고는 사니까요. 대신 주변과 연락을 끊고 살아야죠. 기성세대땐 굶어죽는길밖에 없었는데 요즘은 그럴필요까지 없으니까 그냥 차라리 포기해버리는거죠. 답답하니까요.
     
양동재떨이 16-04-09 19:26
   
부적절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젊은 그네들이 사회 진입벽이 너무 높으니 자조적으로 엔포니뭐니 하는것일진데

님께서 그젊은이들의 개개인의 삶을 어떻게 안다고 함부러 재단하십니까

노력 하고 해도 고용.취업등 기본적인 사회 보장조차 힘드니 그러겟지요

그네들이 노력하는지 안하는지 님께서 일일이 감시라도 하시나요?

님같이 미리재단 하고 선판단 하니 새대간의 벽이 두터워지고  서로이해를 못하는거지요
각시탈 16-04-09 19:19
   
만족할줄모르면 아무리 많은걸 가져도 만족하지못함
     
겨리 16-04-09 19:21
   
생각보다 중간만 가도 만족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그 중간을 가는거조차 힘들어서 포기해버리는거죠.
          
각시탈 16-04-09 19:26
   
만족+긍정+노력은 삶의 있어서 엄청난 힘을가지조  그리고 모든일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함
          
겨리 16-04-09 19:30
   
만족은 환경에서 나오는거지 개인의 환상으로 만족을 만들어낸다면 그건 신앙이죠.

긍정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긍정의 힘으로 이겨낼수있는 한계를 넘어서면 더 큰 좌절이 오죠.

노력은 위에 설명했듯이 요즘은 너무 당연시되어서 그 중요성마져 없어진상태죠.
븟새 16-04-09 19:19
   
그렇죠. 가뜩이나 스펙타령해대는 통에 미친듯이 노력하는게 요즘 젊은 친구들인데
거기다대고 노오력탓을 해대니까 기성세대에 대한 반발이 커질 수 밖에 없어요
그러면서 노력하라고 채찍질하는 자신들에게 젊은 친구들이 왜 욕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죠
Astronaut 16-04-09 19:41
   
그상태에 만족하면서 어떻게 노력을 한다는거죠 앞뒤가 안맞네요 요즘 긍정가지고 되나요 치밀하고 냉정하게 현실을 내다봐야 합니다 정신못차리면 뒷통수맞기 쉽상이죠
     
겨리 16-04-09 19:48
   
이게 한국기성세대가 가진 가장 큰 논리적 오류입니다. 부족해야/배고파야/죽을꺼같아야 노력한다.... 그건 그냥 성공한 몇 사람들이 가진 기질을 힘들었던 세대에 동기부여를 시키기위해 과장시킨것뿐입니다. 역사적 위인들이나 천재들이 100% 힘들었기때문에 성공했다면 모르겠지만요.
눈틩 16-04-09 20:03
   
잘 짚어내셨네요
wndtlk 16-04-09 20:10
   
노력이라는 것은 인생을 대하는데 있어 바람직한 자세임은 틀림 없습니다.
미국과 한국을 비교하자면 미국은 재능을 중요시하고 한국은 노력을 중요시 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체면의식에 젖어 자식이 공부 못하면 게는 머리는 괜챦은데 노력이 없다고 합니다.
미국사람들은 자식이 공부을 못하면 객관적으로 보고 재능과 적성에 맞는 길을 찾으려고 합니다.
독일의 경우 중등교육이후 직업학교 과정과 고등교육 과정으로 배치합니다.
한국은 자식이 공부 못하면 과외를 시키고 어떻게든 대학을 보내려고 합니다.

사회를 이끄는 것은 재능있는 5%이지 과외로 뻥투기한 95%가 아닙니다. 물론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졸업장이라는 자격증만 받으면 한국사회에서 생존해 갈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재능이 뒤따르지 않는 과외로 뻥투기한 인생은 다른 사람들의 기회를 뺏을 뿐 아니라 그 자신이 성공했더라도 질이 높은 학문적 성취도 못합니다.
한국이 그렇게 노력해도 노벨상이 없는 이유는 (후진국이 탈수 있는 유일한 노벨상인 평화상은 제외) 재능있는 사람을 선별해서 기회를 주는 시스템이 아니고 노력만으로 (노력 중에는 돈을 들인  과외도 있음) 선별하는 시스템의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과외를 절대 금지해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출산률이 낮은 이유 중에 높은 과외비가 큰 원인임) 재능있는 사람이 고등교육 (대학이상의 교육)을 받게 해야합니다.

오늘도 평등 주의자들은 쉬운 공부, 쉬운 시험, 학생평가 금지, 대학입시 금지 들을 왜치면서 모두가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사회적 낭비를 주장합니다. 시험은 어려워야 재능을 선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노무현의 내신 위주교육이 이룬 것은 학생의 지적 능력향상이 아니라 선행학습의 필요성을 낳았고 이는 과외사장의 폭발적 증가를 가져왔습니다. 아무리 그래봤자 재능의 선별이 아니라 돈과 노력의 투자의 헛지랄이지 재능있는 사람을 선별해서 육성하는 교욱이 아닙니다.

다시한번 주장하는데 과외는 절대 금지하고 대학입시 시험은 어려워야 합니다. 그리고 대학은 독일같이 36%만 가도 됩니다. 그러니 재능없는 자식에게 돈을 쏟아부으며 과외하려 하지 마세요. 국민이 이를 이행 못하면 전국의 중고생은 기숙사에 수용하고 외출도 금지하며 주말에만 부모의 면회가 가능한 시스템이 필요할 지도 모릅니다.  제발 과외하지 말고 재능을 평가해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직업과정과 고등교육 과정후의 임금 문제는 사회적 문제이고 다른 방법으로 조정해야 합니다. 대학 졸업장으로, 명문대 졸업장으로 학벌 위주의 인간 판단은 틀린 것입니다. 그렇다고 학력을 무시하는 인재 선발도 웃긴얘기입니다. 애초에 선별해야 될 일을 교육비 부담을 왕창 늘려서 부모가 부담해서 대학졸업자를 왕창 늘여 놓고 사회가 다시 옥석을 가리는 부담과 비용을 평등주의자 들이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