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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21 14:08
영국군이 아프리카에서 줄루족전사들에게 학살당했죠
 글쓴이 : 레옹레옹
조회 : 2,349  

이게 서양식 근대 군대가 처음으로 제3세계국에서 진 전투라고 알려져있죠...

그런데 잉카는 저런 줄루족처럼 활,창,방패로 서양식 근대 군대를 이겼는데 500명도 안되는 스페인용병들에게 정복당하다니...물론 잉카는 신석기정도밖에 문명이 안된다고 봐야죠...그래도 줄루족같이 용맹성도 부족했는지 아니면 너무나 계급사회라서 황제가 잡히자 제국조차 넘어간건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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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14-09-21 14:20
   
들은걸로는 무기류보다 병때문이었다고 들었어요.

당시 스페인 용병들은 어느정도 면역이 있던 병원균들에 잉카쪽은 저항력이 거의 전무 했었고, 무기를 들고 싸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고 하더라구요
미쳤미쳤어 14-09-21 14:37
   
잉카의 황제가 처음에 스패인 애들을 환대 해줬죠!!

그러다가 코르테스(맞나 헤깔림)가 잉카에 어마무시한 금덩이들을 보고 눈이 돌아서

황제의 지근 거리에 있다가 인질로 잡았죠!! 그리고 탈출!!

그리고 스패인 애들을 통해들어온 물건들로 인해 역병돌아서 망했죠!!

당시 4000만의 잉카제국이 불과 몇뱅명한테 지는걸 말도 안되는거구요

다시 스패인 애들이 왔을땐 이미 나라가 거의 망해 있었던 거구요!!
헤밍 14-09-21 14:41
   
두번째 문장이 난해합니다. 뭔말인지..
그냥 어름잡아 해석하면 잉카는 500명도 안되는 스페인군대에 졌다는 얘기같군요.

잉카는 신화를 바탕으로 스페인군대에 우호적인 측면이 있었다는 것도 한 면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피부가 하얀 신이 잉카에 다시 돌아온다는 신화..
스포티지 14-09-21 14:52
   
다큐 보시면 되는데..
싸움에서... 잉카인들 너무 물러 터졌음... 기습 매복 공격을 안하고,
전투에서 근접전을 평야 전투에서 선호함..
자기들이 불리한 싸움을 너무 많이 했어요..
스페인은 기습 기동, 충격과 공포(총,대포)의 심리전을 했고,,,

그리고 게릴라라던가 레지스탕스가 없음.. 그냥 싸움은 전사만 한다는 생각등... 전력 분산이나 소모전을 전혀 안시킴...

결정타는 역병으로 장기전도 못함...
김님 14-09-21 14:57
   
"서양식 근대 군대가 처음으로 제3세계국에서 진 전투라고 알려져있죠"

아프리카 한정이라면 줄루족에게 학살 까진 아니더라도 진건 보어인(네덜란드)이 최초구요

영국은 1806년 케이프 식민지를 재점령하였고, 나폴레옹이 라이프치히 전투(Battle of Leipzig)에서 연합군에게 패한 후 네덜란드 정부는 1814년 영국-네덜란드 조약에 서명하면서 케이프 식민지를 공식적으로 영국에 넘겨주었다.

 남아공의 화가 페르니프(Jacobus Hendrik Pierneef)가 1938년 그린 <대이주(The Great Trek)>. 보어인들의 대이주를 묘사한 작품이다.
이후 1820년의 대대적인 이주를 시작으로 영국인들의 대규모 이민이 시작되었고 네덜란드어가 영어로 대체되었다. 아울러 영국에서 공식적으로 노예제가 폐지되면서 1833년 케이프 식민지에서의 노예해방 역시 이루어졌다. 케이프 식민지의 네덜란드계 백인들은 영어의 강요와 함께 그들의 농장 운영에 필요한 노예들을 ‘박탈’당한 데 불만을 품고 아프리카 내륙으로 대대적인 이주를 시작하게 되는데, 이른바 대이주(Die Groot Trek, (英) The Great Trek)이다. 물론 네덜란드인들이 전부 이주한 것은 아니었고 많은 수가 남았는데, 케이프 식민지에 남은 네덜란드인들은 소위 ‘케이프 더치(Cape Dutch)’로 불리게 되었으며 반대로 내륙으로의 이주를 택한 네덜란드 농민들은 ‘보어(Boer)’라고 불리게 되었다. 보어는 네덜란드어로 ‘농부’라는 뜻이다.

ps.아주 나중에 보어인이 영국과 전투때 기관총을 대량 들여와서 영국군과의 싸움에서 대승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영국군도 대량 도입...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57&rid=&contents_id=65636

잉카는 석기 시대로 볼수도 있지만 청동기로 넘어가는 시기란게 더 정확한거 같습니다

청동기를 쓰긴 썼거든요

1532년 11월 16일, 168명의 오합지졸을 거느린 스페인의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인구 수백만 명의 잉카제국 황제 아타우알파를 생포했다. 이 사건은 근대에 일어난 대륙 간 충돌 중 가장 큰 사건으로 유럽이 잉카제국을 무너뜨리고 신대륙 아메리카를 지배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168명의 스페인군이 500배가 넘는 잉카제국군을 격파하기 위해 사용한 것은 쇠칼, 총, 말 따위였다. 잉카군이 가진 것은 돌, 청동기, 나무 곤봉이 전부였다. 그리고 인간은 농경 생활을 하면서 야생동물을 가축화하고, 그 과정에서 동물로부터 세균에 감염되고 면역성을 키운다. 일찍이 농경 생활을 한 유럽인은 병원균에 대한 상당한 면역성을 가지게 되고, 유럽인들이 퍼뜨린 인플루엔자, 페스트 등과 같은 병원균은 원주민을 몰살시키는 가장 큰 무기가 되었다. 유럽의 신대륙 정복 과정이다.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898&yy=2014#axzz3DvWrwnk1
점빵알바 14-09-21 15:04
   
매독은 콜롬버스가 아메리카에 준 선물일겁니다.
뭐꼬이떡밥 14-09-21 15:48
   
두번째 줄루족과의 전투를 보시면 영국군이 학살을 했죠 훨씬더 많이요
비만 14-09-21 22:11
   
어디서 본 바로는 잉카제국은 공격적인 정복국가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변의 많은 약소 부족들을 정복해서 억압하고 있었는데 스페인하고 문제가 생기자 이 부족들이 스페인에 동조해서 잉카제국에 반란을 일으켰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황제의 조카인가 친척이 다시 세력을 모아서 스페인을 거의 격퇴할 뻔 했다고도 합니다. 역시 패배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