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삼성이나 LG의 부서와 직원들이 많아서 전체가 다 그렇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제가 보기에는 전공과 복수전공으로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대기업 입사에 당락이 결정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몇 년 동안 삼성이나 LG전자 대리급이상 과장과 차장, 부장과 팀장(부장직급 선임) 본사에서
만나고, 미팅해본 바로는 2010년 이후로 과장, 차장급들 중에서 잘나가고 유능하다는 평을
받는 분들은 경력직으로 입사한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중견기업이든 대기업이든 당장 필드에서 필요한 인원은 공채보단 경력직입사를 선호하는 것
같았고, 실제로 프로젝트를 진행 할 때 많은 담당자가 경력직으로 입사한 경우가 흔했습니다.
다르게 얘기하면 공채 신입으로 극소수의 인원이 입사하더라도 버텨내기가 쉽지 않아 보이더군요.
프로젝트를 맡고, 업무 적응에서 처리까지 물흐르듯이 적응을 할려면 최소 1~2년은 걸리는데
부서나 팀에 따라서는 당장 또는 짧은 시간 정도만 기다려줄 수 있는 여력이기에
신입으로 입사한 분들은 상당히 똑똑한 분들인데도 초기에 업무량에 부하가 걸리고, 스트레스가
아주 심한 것 같았습니다.
전공과와 연관이없는 전자과 복수전공해서 예를 들면 삼성전자나 LG전자에
입사할 수 있는 것은 확인할려면 삼성전자나 LG전자에 알고있는 차장급 이상
직원에게 부탁하여 인사담당자에게 문의해봐야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지원이나 지원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전공자와 경쟁해서 채용될 수 있는지?
또는 전공자와 비교경쟁에서 불리하거나, 유리한 인사평가를 받는 것인지?
막연한 짐작이아닌 정확한 사실관계 전체적인 것을 알고싶어 하신는 것 같습니다만.......
예전에 채용상황을 보면은 짐작으로는 가능할 것 같지만......요즈음이 취업
빙하기에 대기업에서도 신입사원뽑는 프로세서가 워낙 민감하고, 변수가 있어서
막연히 짐작으로 대답드렸다가........ 한 사람의 인생이 달린 문제인데 제가 직접
확실하게 확인하지않은 이상 경솔하게 말씀 드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닐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