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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03 16:21
사실 우리가 할 수 있었던 것은 딱히 없었죠.
 글쓴이 : studyman
조회 : 343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상황에서,

자꾸 우리 내부에서 정부의 대북정책을 문제시 삼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우리의 대북정책은 이 게임에 아무런 영향이 없죠.


우리가 대화 문을 열어놓는다고 해서 북한이 우습게 알고 핵심험을 하는것도 아니고,

우리가  강경하게 나간다고 해서 북한이 겁먹고 핵실험을 안하는것도 아니에요.


우리 내부에서 정북의 대북정책을 문제시 삼으며 우리끼리 시끄러워 봤자 부질없는 짓이죠.


그러니까 차라리 지조있게 대화의 문은 끝까지 열어놓고 있다고 하는 편이 나은것 같습니다.


괜히 핵실험 한번 더 하면 대화 문을 닫으니 마니 하면서, 우리끼리 설레발 떨지말고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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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rfulsymm.. 17-09-03 16:23
   
영향이 있죠. 한미일 공조를 하느냐 마느냐 그게 있는데 지금까지의 정책은 이에 역행한 것이 사실이죠. 이건 대북정책상의 실책도 실책이지만 대일정책의 실패이기도 합니다. 대북정책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게 미일관계에 영향을 줬어요. 미국이 한국을 등한시하고 오히려 일방적으로 일본 푸쉬해주는 그림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앞으로 한일관계에서 미국은 한국편을 이전처럼 들어주지 않을 겁니다.
     
studyman 17-09-03 16:24
   
그렇다면 이 번 문대통령의 대응이 핵심인것 같네요. 어떤 기조로 나갈지..
          
fearfulsymm.. 17-09-03 16:28
   
기조를 바꾸어도 한 번 잃어버린 신뢰를 돌이키긴 어려울거라 봅니다. 이런 정책은 장기적 플랜으로 하는 것인데 이미 미일관계가 밀월에 가깝게 다가간 상황에서 기조변경 좀 했다고 미국이 갑자기 신뢰를 보이고 이러진 않을 거에요. 그거보단 그저 상황을 인정하고 앞으로 한국이 당할 일들에 대해서 마음의 각오나 단단히 해두어야할겁니다.
     
아노니움 17-09-03 16:25
   
?? 얘 대체 뭔 개소리하고 있냐
     
블루투스 17-09-03 16:27
   
미국이 가장 노골적으로 일본쪽으로 편중됐던게 박근혜-오바마 시기죠
사드배치, 위안부합의, 한일군사협정 등 전부 오바마가 임기말에 503 호구치고 밀어부친 거죠
그래서 무너진 균형 찾아오려면 우리 목소리 더 크게 낼 필요가 있습니다
          
fearfulsymm.. 17-09-03 16:32
   
그 시절 한국이 친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미관계가 이반되기 시작한 것은 맞습니다. 지난 정부는 중국이 북한문제를 해결해주리라 기대하고 그런 정책을 폈죠. 그러나 중국이 한국을 배신하면서 한미동맹으로 선회했고 그 대가로 말씀하신 사안들에서 양보가 불가피했죠. 지금 상황에서 더 목소리를 내자는데 더 목소리를 내면 고립될 뿐입니다. 배신했던 자가 다시 돌아와서 한다는 소리가 내 몫은 다 챙기겠다 날 대우해달라 이런거라면 당연히 팽당하고 고립되죠. 해결책이 완전히 잘못됐습니다. 한국은 당분간 손해를 감수할 수 밖에 없어요. 아베도 그랬습니다. 망가진 미일관계를 복원하기 위해서 미국에게 기었고 그 결과 미일밀월이 시작된겁니다. 현실을 직시하세요.
               
블루투스 17-09-03 16:42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고 말하는게 대우해 달라는 겁니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말이에요 당장 군 통수권자가 전쟁위기 조성하면 경제는 어떻게 감당합니까?
외세의 개입에 의한 전쟁은 조금의 가능성도 두면 안됩니다
한반도에서 전쟁 개시는 우리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발언으로 한국이 팽하면 그게 동맹은 맞구요?
미국입장에서 가장 값싸고, 손쉽게 북핵 해결하는 방법은 한반도 전쟁입니다
물론 한국의 희생을 전제하고요 한국이 무너져도 미국과 일본은 전혀 아쉬울게 없어요
전쟁 후의 한국은 미국에 더욱 예속될 것이고, 한국이 차지하던 전략산업은 일본이 모두 가져 갑니다
미일 입장에서 이보다 더 상책은 없습니다
     
천장무류 17-09-03 16:31
   
푸흐흐
그동안 미국의 공식입장은
남한주도의 북한정권과 핵 처리를 동의하며 지지 한다는거였습니다.
이게 외교적 공식멘트에요

그리고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를 거부한것 같지만
뒷구멍으로 한국을 배제하고 계속 이야기 해왔어요

그런데 지금상황으로 뭔 역행이요?
          
fearfulsymm.. 17-09-03 16:33
   
외교적 공식멘트는 적단한 겉치례죠. 현실은 미국내 한반도 문제에 대한 발언들을 봐야합니다. 한국 정부에 대한 신뢰가 상실되었습니다. 합참의장이나 이번 빅터 차같은 인물도 현 한미관계에 부정적인 발언들을 했습니다. 뭐 못 믿으시겠다면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직접 목도하시면 됩니다.
아노니움 17-09-03 16:26
   
컴터 여러개 돌리면서 알바 하느라 열심히다 진짜 ㅋㅋㅋ
유수8 17-09-03 16:30
   
오늘 풍년이다.....

승리만세 17-09-03 16:31
   
맞는말이긴 한테 그렇다고 현재의 코리안패싱 현상은 분명 우리스스로가 자초한건 맞습니다. 한국이 도저히 답이 안나오니 미국은 어쩔수없이 일본을 선택할수밖에 없었고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과 군사대국화 남중국해의 패권지지등을 해줄수밖에 없었죠. 주변국 모두 한반도관련해선 한국을 제외하고 자기들끼리 전략을 세웁니다.
한국은 이도저도 아니고 이랬다가 저랬다가 , 그냥 미국하고 발맞춰서 움직이는것도 하기싫다면 뭘 어떻게 주도적으로 해나갈것인가를 보여줘야하는데 결국 우리혼자선 뭘할수있는 상황도 아니고 주변국에 압력을 불어넣을 힘이 있는것도 아니니 무시만 당하는거죠. 이젠 다시 뭘 잘해보려고 해도 다 늦은 상황입니다. 한국의 정치권과 외교력이 이렇게나 무능한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