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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08 21:42
어렴풋한 기억..
 글쓴이 : 휴로이
조회 : 342  


언제 본것인지.. 
언제 들었던 것인지..  기억도 하지 못하지만 불현듯 기억나는 대사가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저를 사랑해주세요..'

저는 이 문장을 잊어버리지를 못해요.. 얼마나 사랑하기에.. 
헤어지고 싶더라도 내일 아침까지만이라도 자신을 사랑해달라는 여인..
이별을 예고하는 남자와 함께하는 마지막 밤이 그리 길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길지 않은 시간조차.. 자신만 바라봐 달라는 한 여인의 눈을 ..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아쉽게도 저는 어려서 들었던 이 대사가 .. 어느 작품에 나오는지 알지 못하네요..
그리고.. 또 하나.. 늦은 밤.. 형제들 모두가 잠이든 늦은 시간 명화극장 특선으로 12시를 넘겨가며
1.2부 연속으로 방영된 베트남 전쟁영화에서 포로로 잡힌 동료를 자신의 총으로 쏴죽이는 모습 또한
잊혀지지 않네요. 흑백영화였기에 어쩌면 이것저것 보다보면 찾아낼지도.. 그렇지만 내 곁으로 끌어내면..
웬지 그 느낌을 잊어버릴것 같아..... 차마 찾아내지 못하는 영화..도 있지요.
(사실 그게 베트남 전쟁인지.. 인도쪽이였는지.. 조차 분명치 않음..)

물론 다시 보지 못하는 드라마도 있긴합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다시 꺼내보지 못하고 있는 드라마..^^;;
여러분은 주옥같은 영화의 대사로 어떤 영화가 있으신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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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 15-02-08 22:56
   
영화인지 소설인지는 모르겠지만..

(종이 울릴때)
창밖에 누가 죽었는지 내다보지 말라, 바로 니가 죽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