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사원'으로 잘 알려진 태국의 왓룽콘 사원이 중국인 전용 화장실을
따로 살치하기로 했다고 독일 DPA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화장실 바닥에 대변을 보고, 외벽에다 소변을 보는등
에티켓 문제가 심각해 다른 관광객들이 잇단 불만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백색사원의 설계자이자 유명 예술가인 찰름차이 코시피팟이 현지방송에
출연해 "중국인들 때문에 다른 관광객들이 사원 화장실을 도저히 이용할
수 없을 지경이다"고 불만을 토로할 정도다. 이전에는 같은 이유로 중국
관광객들의 백색사원 출입이 아예 금지된 바 있다.
한편, 치앙마이를 대표하는 사원 왓 프라탓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사원
내부에 설치된 종을 발로 걷어차는 동영상이 공개돼 큰 논란이 되고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9&aid=0003427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