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근무하면서 삼성에 고마웠던건 돈 걱정안하게 해준거... 주거,생활 문제를 회사에서 돈으로 해결해준거..무이자에 가깝게 생활안정자금,전세자금,주택자금 등등 대출해주니 너무 좋았죠.
타사 재취업시 알게 모르게 우대 받는거...
두가지예요..
삼성 다닐때는 참 힘들었어요...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들고 출신 학교별로 파벌있고
돈준 만큼 그이상으로 빼먹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삼성에서 예금보험공사,정리금융공사로 이직한후
직장생활에 회의를 느끼게 되었죠..
우리나라 금융을 관장하는 공기업의 업무는
군대 행정에 가까워 적응이 더 힘들더군요..
우연한 기회에 중국으로 이직해 4년 다시 태국으로 옮겨 살고 있는데.. 돈때문에 힘둘때는 삼성 근무할때 생각이 많이 나요..
삼성에 계속 근무했으면 돈 걱정은 없었을텐데 하는 생각요...
남들은 삼성에 노조가 없다 핍박받는다 말들이 많지만 정작 삼성에 근무하는 사람들에게는 남의 나라 이야기 예요..(정규직에 한정)
살아가는대 가장 중요한 금전 문제를 해결해주니 남의이야기는 들리지 않는거죠.
좋던 싫던 외국 생활 하다보니 삼성의 위상이 올라가면 기분은 좋아지는게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