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차 세계대전 당시 태평양을 전장으로 일본과 싸운 전쟁 당사자인데다 원자폭탄까지 투하했던 미국으로서는 일본에게 '과거를 덮고가자'는 식의 입장 정리가 가능하지만, 한국처럼 일제로부터 일방적인 침략과 강제병합을 당해 군대 위안부를 비롯해 장기간 식민지 지배의 참상을 겪은 피해자에게는 그 사정이 사뭇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셔먼 차관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게 아닌가 하는 지적도 나온다.
더욱 주목할 대목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이 같은 메시지를 토대로 올해 일본과 한국, 중국 정상을 차례로 워싱턴에 초청해 과거사 갈등과 관련해 서둘러 종지부를 찍으려고 할 가능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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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어처구니 없는 쌀국발 발언은 상당한 무리수군요.
이게 쌀국이 어쩌고 한다고 단번에 봉합될 문제인지?? ㅋ
도리어 우리 국내 정서에 극반해서 반미적 여론 악화와 민족적 상처까지 들쑤시는 발언인데.
하물며 소도 물가까지는 끌고 갈 수 있어도 물 먹이기는 힘들다고 하는데 현대의 국민 민권시대에
위정자도 국민 지지율 바닥에 극반정서로 쳐했다가는 다음 대선은 나가리될 판에 무슨 쌀국의 헛소리에
네 하고 따라 줄 처지도 마냥 못되는 것이고.
이번 미국내 발언은 참 신중하지 못함을 넘어 어처구니 없군요.
아님 천문학적 재정적자를 보이면서 노쇄한 잽이랑 동북아에서 짱국을 함 잘 막아 보든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