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통신위원회가 돈을 더내면 더 빠른 인터넷 회선을 이용할수 있는 서비스를
금지시켰습니다. "인터넷은 만인에게 평등하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인터넷 통신망 사업자가 별도의 대가를 받고 특정 콘텐츠 전송 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이른바 '급행 차선'을 금지하는 겁니다. 당연히 합법적인 콘텐츠를 차단하거나 속도를
느리게 하는 트래픽 조절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는 국내에서도 논란이 된 바 있는 '망 중립성의 원칙'이 통과된 역사적 결정이지만,
미국 통신업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784480&pDate=201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