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2부에 보면 교장과 류드나르의 대화 중 그런 구절이 나오죠.
"빛이 있을 땐 하늘색이 빛이 없을 땐 흰색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 것의 진실한 색은 흰색인가 하늘색인가?"
정확한 구절은 기억이 안나는데, 대충 저런 질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빛이 있을 때 보이는 색을 진실한 색이라고 말하겠지만, 또 보는 입장에 따라선 빛이라는 매개체가 없는 상태에서 보여지는 색이 오히려 진실한 색이라 할 수 있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당시에 했었는데요.
요 몇시간 여기서 삐대다 머리가 좀 식으니 문득 저 생각이 나서 언급해 봤습니다.
그럼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잘들 노시다 가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