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에 나오는 말티즈가 하는 행동을 보고 궁금해서
따라해봤어요. 가족끼리 싸우는 것을 아주 싫어 하더군요.
장난이라도 손바닥으로 때리거나 밀치면 짖으면서
때리는 사람 손을 물려고 그러더군요.
말로 싸우는 척하면 쳐다만 보는데...
손으로 때리는 척하면 아주 난리가 남...ㅎㅎㅎ
그리고 우리 가족이랑 있으면 다른 개나 고양이나
어떤 동물에게도 전혀 관심이 없어요.
지가 사람인 줄 앎. 지나가는 개가 짖어도 관심 전혀 없음.
엄청 덩치 큰 놈이 짖어도 아주 편안하게 안겨 있음.
그래서 우리집 강아지가 특이한가 싶어 다른 집에 물어보니
자기집 말티즈도 거의 비슷하다네요. 종특인가???
그리고 분리불안이 심한 듯...
사람없으면 아무리 맛있는 것을 줘도 전혀 안 먹더군요.
다른 분들 말티즈도 그런가요?
그 전에 키웠던 진돗개나 푸들 등과는 전혀 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