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요법도 효과가 있는게 입증이되면 의술이 되는거죠. 손 따는건 확실히 효과가있으니까 의술이죠. 약먹는것보다 효과 직방. 아스피린도 당시 의사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서 아무 풀이나 갖다붙힌게 의술이 된거고. 이게 의술이고 아니고 제 지식으론 구분하기 어렵지만 그 경우는 의술이라고 보는게 맞을듯
양의학도 결국 수십번의 실험에의한 통계학 아닌가요. 이 약물을 썼을때 나을 확률이 가장 높더라 거기서 나온 결론인거죠. 양의학도 부작용은 있습니다. 한의학도 경험에의한 통계학로 그렇게 하니 나을 확률이 높았기 때문에 이어져 내려 오는거죠. 거기에 철학적 사고다 뭐다 갖다붙혀서 메인의술 취급은 못받고 대체의학으로 자리잡고있는겁니다.
아니 어떻게 민간요법과 한의학의 동일선상에 있을수있는지 부터 확실하게 설명을 해주시죠. 당신이 말한 한의학= 민간요법의 근거라는게 양의학에도 일부 해당되는 말이잖음. 한의학 안에 역술이 있는거지 한의학 자체가 역술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그 점 떄문에 대체의학으로 취급받는거라고 몇번을 말하냐요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침구경락연구그룹 류연희 박사의 프리모 시스템에 관한 논문이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발행하는 국제저널 'eCAM(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특집호에 실렸다고 19일 밝혔다.
프리모 시스템은 혈관과 림프관 이외에 존재하는 제3의 순환계를 지칭하는 용어로, 한의학의 鳴@� 되는 '경락학설'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작업과 연관돼 있다.
'프리모 시스템의 과거, 현재, 미래(Primo Vascular System : Past, Present, and Future)'라는 제목의 특집호 발간에는 KAIST IT 융합연구소 이병천 교수, 미국 워싱턴 의대 월터 J. 에이커스(Walter J. Akers) 교수, 중국 중의과학원 징 샹훙(Jing Xianghong) 연구원,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교 이자벨 미구엘 페레즈(M. Isabel Miguel Perez) 교수 등 5명이 편집장으로 참여했다.
이번에 게재된 류 박사의 논문은 ▲ 프리모 시스템을 확인하는 새로운 조직 확인 방법 ▲ 새로운 생체 조직으로써 프리모의 생리 기능에 대한 전기생리학적 가능성 ▲ 종양 조직에서의 프리모 존재 등 프리모 시스템의 조직학적·형태학적 연구 ▲ 프리모의 생리적 기전연구 결과 ▲ 프리모 시스템의 기본적 개념 및 현재까지 연구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류 박사는 "현대 의학은 질병 치료를 위해 혈관과 림프관의 기능에 주목해 왔지만, 최근 인체의 새로운 순환계로 프리모가 확인되면서 의학의 패러다임을 바꿀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한방 의약품 중 하나인 경옥고가 동물 실험 결과를 통해 기억력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관심을 끌고 있다.
경희대 약대 류종훈 교수팀은 “허혈성 뇌졸중 모델을 만든 실험용 쥐에게 광동제약에서 제공한 고제형태의 흑갈색 개풍경옥고 시료를 투여한 결과 손상된 뇌세포 보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풍경옥고에 유의한 기억력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류 교수팀의 이번 실험 결과는 과학논문색인(SCI)에 등재된 ‘저널 오브 에스노파마콜로지(Journal of Ethnopharmacology)’ 최근호에 발표됐다. ‘JOE’는 동식물 등을 이용해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공신력이 높은 저널로 미국, 영국 등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을 편집 위원으로 두고 있다.
게재된 논문은 한방의 과학화와 객관성 입증을 목적으로 광동제약이 지원했으며 경희대학교 약학대� 류종훈 교수 연구팀이 광동 우황청심원, 개풍 경옥고 등을 대상으로 수행중인 연구 결과물 중 하나다.
경옥고는 ‘동의보감’ 등을 통해 전해온 전통 의약품으로 생지황, 인삼, 백복령 등을 원료로 하는 보약의 일종으로, 많은 약재가 들고 제조 과정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험에서는 뇌혈관이 막힘으로써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을 유발시킨 쥐에게 1일 1회씩 7일간 경옥고를 투여하고 단기 기억과 사물 인지 기억을 측정한 결과 유의적인 기억력 개선 효과가 관찰되었다.
또한 기억력 행동실험 후 뇌조직 확인 결과 경옥고 투여군에서 유의성있는 뇌세포 보호 효과가 확인됐다.
류 교수는 논문을 통해 “허혈성 뇌졸중의 치료에서 경옥고가 뇌세포 보호 효과를 통해 기억력 개선에 효능을 가진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고창남 교수가 20대 남성 10명에게 이 병원에서 만든 우황청심원을 하루 두 번씩 먹게 한 후 뇌혈류초음파를 이용해 중대뇌동맥 혈류, 뇌혈관 반응도, 평균혈압 및 맥박수를 측정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우황청심원을 먹은 후 뇌혈류가 증가했으며, 하루에 한 알 먹을 때보다 두 알 먹을 때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됐다. 효과는 약을 먹은 지 30분 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2시간 후에 가장 높게 나왔으며, 3시간 이후에는 약효가 점차 줄어들었다.
또 20~35세의 성인 남성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또다른 실험에서 우황청심원을 먹으면 자율신경계, 특히 부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해 몸이 안정되는 효과가 있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활성되고 부교감신경이 억제됐다가 이 두 신경계가 균형을 이루면서 진정작용이 생기는데, 우황청심원이 두 신경계가 균형을 이뤄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된 것이다.
마초맨님. 일단 현대의학은 통계학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론적 근거를 많이 알고는 있으나 우리가 아직 인간의 신체를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 관계로 모든 것을 이론으로만 알 수는 없습니다. 예상치 못한 부작용과, 예상치 못한 치료효과가 많이 있으며, 지금도 왜 치료가 되는지는 잘 모르지만 치료가 되니까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비아그라처럼 심장약으로 개발해서 다른 용도로 쓰는 약도 있죠.
물론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할 때, 이론적으로 가능성이 높은 것 위주로 찾아보는건 맞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죠.
굿잡스님. 고작 60명 가지고는 제대로 된 실험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한의학계에서 행하고 발표한 연구들이 대부분 이런 수준입니다. 건강한 20대 남성에게 투여한 경우 잘 봐줘야 phase II 레벨입니다. 흔히 보는 일반 병원의 처방은 거의 대부분 phase III 까지 거쳤으며 이후에도 장기 부작용에 대해 계속 추적관찰하고 있습니다. 별거 아닌 감기약도 이렇게 해야 법적으로 사용허가됩니다.
비교하자면 최근 유방암 연구 같은 경우 수천명을 10년 이상, 가능하면 15년 이상 추적 관찰해야 '볼 만한' 논문이라고 쳐 줍니다. 제대로 된 전향적 무작위배정 실험의 경우 수십명 단위도 가능하지만 이건 의료계에서도 쉽게 하지 못하는 어려운 방식입니다.
한의학의 문제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 어떤 의사도 한의학을 이론적으로 증명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실험적으로, 통계적으로 증명하라고 요구하죠. 원리를 다 알지 못해도 실제로 적용해서 효과가 있으면 인정합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의 한의사들은 이런 실험적 증명에 소극적입니다. 아마도 비용 문제도 있고, 실험에 참여할 환자군을 모으는게 어려울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수십년이나 지났고, 돈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미온적인 태도로 자꾸 미루는 것이 수십년이니 미심쩍은 시선을 받는건 당연한 겁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보약이라던지 침술이라던지 결국에는 자연치유를 돕는 보조적인
역할을 할뿐인데 일부 한의사들의 과대광고라던지 일반인들의 플라시보효과로 인한
과장홍보를 그이외의 일반인이 판단시 1회치료후 대부분이 호전됨 전제로
해석하게 하는 것이 한의학을 미신이게끔 만들지 않나 생각하게 됩니다.
양의학이든 한의학이든 우선적으로는 자연치유를 유도하게끔 하므로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볼때 치유되는 과정을 염두해주시면 미신으로의 판단은
조금은 보류되지 않을까라는라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봅니다.
뇌가 굳어서 의학이 뭔지도 모르고 10명으로 실험한 걸 증거라고 들이대는 군요.
한의학이 의학으로서 인정 받고 싶다면 모든 약품,처치를 과학적으로 하면 되는겁니다.
우황청심환이 어떤 효능이 있다면 그걸로 fda같은 국제기관에서 의학적인
효과를 입증하면 되는 겁니다. 간단하죠? 이런 절차를 한의학에 기본으로 삼으면
의학으로서 부족함이 없습니다. 인대가 늘어났는데 어디에 침을 놓으면
효과가 있다는 걸 객관적 증명을 하면 됩니다. 임상을 하고 왜 그런지 알아내고 정말 그런지
테스트해서 보여주면 되는거죠. 현대의학은 쭉 그런식으로 했습니다 그래서 과학이고 의학인거죠.
엄지를 땃는데 체한게 없어졌다면 그게 왜 없어졌는지 과학적으로 증명해야 의학이 되는겁니다.10명이 따서 10명다 체한게 없어졌다고 그 행위가 의학이 되는게 아닙니다. 증명하지 못하면. 그냥 민간요법입니다. 엄지를 따는 것과 한의학이 구조가 같다는 거죠.
하지만 몇 가지 과학에 대한 설명은 잘못되었습니다.
과학은 반드시 '왜'를 증명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엄지를 땃는데 체한게 없어졌다'가 통계적으로 입증되면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과학이지, 왜 그런지 증명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뉴튼이 만유인력을 발견했을 때,
논문에서도 만유인력이 왜 생기는 것인지는 자신은 모른다고 했습니다.
단지 이유는 모르지만 모든 물질이 질량에 비례하여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면
사과가 떨어지는 현상이나
지구가 태양을 돌고 달이 지구를 도는 것을 설명할 수 있다고 하였고,
그것을 수식으로 풀어서 현상과 이론을 맞춘 것 입니다.
역사 속의 과학자는 현상의 원리는 모르지만,
현상 자체를 설명하는 이론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가 한의학/양의학 대립구도에서 한의학 쪽에 서는 경우가 대부분인 이유 또한
저도 한의학의 과학적 배경이나 의학적 성과를 옹호한다는 것이 아니라,
맞지 않는 과학상식으로 한의학을 재단하려는 많은 양의학 옹호론자들 보았기 때문입니다.
10명이라는 숫자가 임상(또는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숫자가 아니라는 것은 동의하지만,
이유는 증명하지 못하지만
10명이 따서 10명 다 체한게 없어졌다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그건 과학입니다.
과학은 반복재현이 가능한 것을 의미합니다. 거기에 꼭 원리 증명이 들어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 이론도 처음 시작은 '이유는 모르지만 빛의 속도가 항상 일정하다면... 이런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그전까지 빛의 속도가 여러가지 경우에서 항상 같은 속도를 나타나는 것이 과학적 실험으로 측정 되고 받아 들여졌지만, 원리는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