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중에서도 여자한테는 막 대하고 남자한테는 의리있는넘 있었는데
어렸을때는 그런게 오히려 남자다워 보이고 괜찮아 보였는데
나이 드니까 남자나 여자나 결국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나서 점차 정떨어지던중
어느날 여자가 자기때문에 xx했다는것도 별일 아닌듯 얘기하는것 듣고 관계 정리.
의리고 뭐고 간에 쓰레기
지 딴에는 저런 일들을 마치 자랑인양 떠벌이고 다니겠죠
저런 부류들이야 안 봐도 뻔함
님 주변 여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두 번째 문제 같고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안 좋은 영향들부터 먼저 걱정해야 할 듯함
사람은 결정적인 순간에 주변을 둘러보고 자신의 행동을 결정짓기 때문에
그런 순간순간마다 그 친구가 떠오를 것이고 님 판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겠죠
결점도 어느 정도여야지 낙태 10번은 그냥 쓰레기 같은데..
저도 소위 1%쓰레기들을 알고 있지만, 낙태10회? 과장안하고 정말입니까?
그렇다면 주로 장기적으로 관계를 맺었다는 소리인데, 진짜 특이하네요.
여색을 밝히는 것들은, 주로 장기적 관계를 안하는데 말이죠(할 필요가 없으니, 문어발이면 모를까)
아마도 몇명을 반복적으로 그렇게 한 것 같네요.
저도 당당하게 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놀 때는 갸들하고 종종 놀았긴 합니다.
그러나, 사적인 교류는 안하고, 거리를 두었습니다.
속내로 전 그들을 쓰레기라고 생각했거든요. (걍 서로 윈윈으로 만남) 그리고, 정도의 차라는 것이 있어요.
필자님 판단에 쓰레기짓이 과하다싶으면 어느정도 척을 두심이 좋겠습니다.
남들보기엔 저도 쓰레기겠지만, 쓰레기도 종류가 많찮아요. 진짜 이건 아니다..싶을정도의 파탄난 녀석은 저도 끊었습니다. (제 앞에선 잘함, 돈도 많고요)
무엇보다 걱정되는 것은, 필자님은 어떠신가요? 그쪽에 영향을 전혀 안받으실 수 있습니까?
제 지인도 사생활 완전 깨끗, 노는 것들을 수년간 욕하던 녀석이 있었는데, 늦바람이 나더군요.
좀 주체를 못할만큼요. (늦바람 진짜 무서움, 컨트롤을 못하고, 자아를 잠식당함) 뭔가 미안하더군요.
그냥 좋은 집안에, 인물 좋고, 재미도 있고, 돈도 있고로 포장될만한 수준인지는 본인이 판단하셔야겠지만요.
작성일 : 15-02-25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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