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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24 21:41
삼성, LG 이놈들 걱정되기 시작했음..
 글쓴이 : 참치
조회 : 1,706  

자체 OS띄우기 들어갔군요.


발상을 보아하니, 웨어러블 제픔과 백색가전의 시장점유율을 이용해서 OS를 띄우겠다는 심산같은데.


이건 거의 도박수준 입니다. 선두업체로서는 몇 안되는 선택이겠지만요.


독자OS는 폐쇄성이라는 독을 품고있죠. 맘편하게는, 웨어러블과 백색가전, 스마트폰을 한데 묶어서 사물인터넷을 선점하겠다는 뭐 그런 의도 같은데, 집안에 전자제품들을 한 회사 제품으로 도배하는 경우가 몇이나 될까요?(거의 불가능 하지만,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됩니다. 애플,구글,중국업체들 다 재꼈다고 해도, 삼성 LG 둘중에 하나는 죽어야 합니다.)


꼭 이러지 않다고 하더라도 자칫 폐쇄적인 이미지가 생길 수도 있고요.ㅡㅡ;; 이를 막기위해 마케팅비용은 손익을 갉아먹을 겁니다.


그나마 프리미엄 이미지로 버티고있는 백색가전 마저도, 턱밑까지 쫒아온 중국업체에게 털릴 수 있겠습니다.


독자OS를 허우적 거리는 삼성과 LG를 재끼고, 중국업체들이 구글제한도 안 받는 변종 구글OS를 이용해 시장을 잠식하면, 손도 안 대고 코푼 격이죠.


구글 입장에선 독자OS노선을 걷는 심성 LG의 편이 될 일은 없을 것이고요. 뭐, 이전에도 방관자였지만, 물밑에서 중국업체들을 밀어주기라도 하면.. ㅡㅡ;; 난감하죠.


독자OS를 하더라도 구글OS지원을 그만둬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두가지 OS를 모두 지원하고 범용성을 넓혀서 중국에게 돌아갈 기회를 막고, 자체 OS의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야 할겁니다.

바로 대박이 안 터져도 계속 부벼대면, 기회는 분명 옵니다. 한국인 특유의 조급함을 최대한 죽일 때죠.


거만하게 혼자 튀어나가면, 제대로 말립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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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게녜프 15-02-24 21:43
   
뭐 나와봐야 알죠 ㅋ

국내 업체끼리 제휴할수도 있고
     
참치 15-02-24 21:47
   
해가 다르게 달라지는 IT, 가전쪽에서 한 순간의 선택은 정말 큽니다.

이런 점에서 이미 몇번의 기회를 날렸고요. 제휴를 하려면 지금 해야합니다.

그런데 보아 하니, 삼성 엘지 둘다 곳대가 높아서 제휴는 어림 없어 보이는 군요. ㅡㅡ;;

일본 꼴 나면 안 될텐데 말이죠.
뭐꼬이떡밥 15-02-24 21:44
   
그럴수도 있군요
가전제품을 하나로 통일하는 경우는 없지요
     
서울시민2 15-02-24 21:47
   
사과라는놈이 있어요~ ㅎ
          
참치 15-02-24 21:55
   
삼성이 애플 보다 우위에 있는 것이 백색가전입니다. 삼성이 그 카드를 꺼내쓰려는 것이고요.

애플은 백색가전에 약합니다.
               
서울시민2 15-02-24 22:14
   
물론 삼성 LG의 백색가전이 사과보단 우위에 있죠~
제가 말씀드린건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에어등 사과제품간의 ios연동이 유용한 효과를 내고 그유용함에 맛들여 사과제품만 구매하는 충성도높은 고객이 생기듯이 삼성 LG도 생산 제품간의 통일 OS를 적용해 제품간에 연동시키고 삼성 LG만의 특별함을 소비자가 느낄 수 있게 만들어서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는 전략인데 아직은 구글의 영향력이 크다보니 구글과의 협력과 동시에 구글에서 벗어날 독립된 OS체계는 꾸준히 업그레이드 해야겠죠~!
                    
참치 15-02-25 04:57
   
그것이 사과가 한 것 처럼은 쉽지 않을 거라는 겁니다.

님, 말씀대로 구글이 있어서기도 하지만, 애플과 중국업체들 줄줄이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애초에 아이폰의 iOS는 제품간의 연동기능으로 성장한 물건이 아니라, 기존 윈도우CE의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PDA를, 사용자경험을 중시한 접근법으로 스마트폰이라는 영역을 선점하면서 정점에 선 물건이었죠.

맥북과 IOS의 연동은 같은 IT제품군의 연동이니 당연하다싶이 한 일이었고, 아이폰이 성공한 후에 아이클라우드를 런칭하면서 자리를 잡은 것이죠.

삼성과 LG의 전략은 애플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전후가 바꼈어요.

기본적인 의견은 님과 제가 똑같지만, 전 지금으로도 삼성과 LG의 오만함이 보입니다. 더 치밀한 전략이 필요해요. 그런 점에서 삼성과 LG가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이죠.
아무무 15-02-24 21:44
   
그런데 도박이여도 견제는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참치 15-02-24 21:53
   
견제는 분명 있어야 합니다. 선택의 방향성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치밀함이 없습니다.

중국제에 대한 이미지체인징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전에 거들떠 보지도 않던 레노보가 지금은 그냥 쓸만해 라는 인식 같은 거죠.

시간은 정말 빠릅니다. 어느세 중국은 그런 수준까지 온겁니다.

 삼성과 LG가 미국의 뒷심을 받는 애플, 구글과 동급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스스로 애플과 같다고 착각하는 것은 오만이에요.
더원 15-02-24 21:49
   
사실 언젠가는 해야할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게 참, OS완성도 하나만 갖고 될게 아니라, 각종 웹과 동기화 라거나,쓸만한  앱의 갯수, 클라우드 컴퓨팅 등등해서... 엄청나게 신경쓸 부분이 많은게 문제 같습니다.

차근차근 하나씩 하기에는 애플이나 안드로이드 환경이 너무 강력하니까요.. 심지어 모바일에서는 ms조차 맥을 못추는 형편이니...
깨어나자 15-02-24 21:49
   
본문하고 딴이야기지만
삼성  LG 뿐만 아니라 현재 대기업들 경쟁하라고 했지 중소기업 견재하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세여이 15-02-24 22:04
   
진짜 개뜬금포네요
드림케스트 15-02-24 22:07
   
그냥 지들은 제품이나 만들고 os는 전문업체넘기는게 상책인듯
요즘 계념있는 스타트업 만은거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