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역사중 일부인 조선을 빗대어 ..은유적으로 헬조선이라 하는 젊은세대들이 간간히 있는데..
기분은 썩 좋지 않지만..한편으로 이해는 합니다.
워낙 조선이란 왕조국가가 우리나라 전체역사를 봐서 가장 기상적인 역동성도 찾아보기 어렵고..뭔가 어둡침침한 분위기가 역사저변에 깔려있고..그 나라에 살던 백성들 역시 내부로 핍박받고..외부로는 외세에게 죽임을 당하고..아주 썡고생..거의 생지옥 비슷한 이미지도 있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티비에서 이순신장군에 관해 드라마나 다큐를 만들다보니..나약하게 힘없이 죽어나가는 수없이 많은 백성들과 군졸들의 모습이 비춰지고..
그것도 아니라면, 궁궐내에서 피비린내나는 왕위쟁탈 내지 암투에 의한 여러 모습들이 비춰지고..심지어 임진왜란에는 선조(임금)가 백성을 버리고 북쪽으로 피난길을 가려하고..통곡하는 백성과 화를 내어 궁궐의 일부를 불태우는 모습이 비춰지고..
조선후기에서 구한말까지는 이미 몰락할대로 몰락한 양반지주가문의 모습과 여전히 백성들은 생고생하는 모습..그리고 일본에게 철저하게 농락당하는 모습..이 있기 떄문이겠죠.
반면에, 고구려를 티비에서 보여지는 모습, 백제,신라도 마찬가고요..그 이후 발해-신라의 모습도 그렇고..
티비나 일반매체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부정적인 부분은 있어도 조금뿐이고..대부분은 훌륭한 지략과 전술 그리고 드높은 기상..외부세계로 뻗어 나가려는 자신감과 힘,
뭔가 희망차고 밝은 이미지가 있어 보이기도 하죠..
결국 헬조선이란 용어가 가지는 의미는 다른 시대와 비교하여..
이러한 조선에 대한 부정적이미지가 워낙 크게 다가오기 때문에..그것을 은유적으로 만든거라 봐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