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청년층의 조기 투표자 숫자가 3,500만명이라네요.. 4년전 중간선거때보다 무려 3배나 증가. 엄청나네요.
특히 초접전지에서의 10~20대 투표율은 400%..4배나 증가..당락이 뒤집혀질만한 파워네요. 이거 공화당 큰일난거 아닌지.
4년전만해도 정치에 아무 관심이 없었던 청년 세대가 들고 일어난거죠.
오바마 대통령때만 해도 선거엔 아무 관심없던 청년세대가 요번 중간선거에서 갑자기 불이 붙었네요.
문제는 미국의 10~30대는 반 트럼프 성향이 70%라고 하죠. 친 트럼프 성향은 25% 정도에 불과하고요.
심지어 그중 미국 20대의 반 트럼프 성향이 가장 심해서 전체의 75%가 반 트럼프 이념.
그런데 대다수가 반 트럼프에다 트럼프를 극혐하는 청년층들의 투표숫자가 4년전 중간선거때에 비해서
오늘부터 시작된 중간선거에서 갑자기 3배나 폭등했다는건 모든 선거 예측이 다 뒤집어 질판이네요.
팽팽한 접전중인 상원 하원 선거구가 한둘이 아닌 상황에서, 이정도 숫자면 선거 결과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만한 비율이니까요.
최소한 하원은 민주당이 확실히 탈환할듯하니 일단 민주당의 선거 승리는 확정인데, 이정도면 상원까지도 어찌될지...
이렇게 되고 보니 어쩌면 최근의 7~8%차이로 좁혀진 민주 공화 여론 조사 결과는, 공화당이 선전하는 분위기로 만들어
위기감을 느낀 청년층들이 투표소로 뛰어나오게 만들려는 반 트럼프 언론들의 자작극이 아니었나 의심이 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