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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23 16:40
성추행범으로 몰려 그만둔 천재 지휘자
 글쓴이 : 아마란쓰
조회 : 3,541  

 

 

 

지휘자 구자범....
 독일 다름슈타트 국립 오페라 극장 상임 지휘자, 하노버 국립 오페라 극장 수석 상임 지휘자..
유럽에서 지휘자로써 대성황과 이룰걸 이룬 그가 조국에서 음악활동을 하고 싶다면서
굳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광주 시립 교향악단 이끌다 연주질의 평이 굉장히 높자 경기필에서 스카웃하죠. 


경기필은 연습 강도가 이전과는 다르게 굉장히 높아지고.
기존에 기술적으로 쉬운 가요, OST연주만 했는데...
말러, 베토벤 교향곡 연주하고 퀄도 높아가니 클래식 팬들에게 인기 폭발하게 됩니다 
경기필하모닉 유료 관객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


그런데 지휘자가 요구하는 연습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단원들의 불만 올라가게 되죠.
이유인 즉슨 애들 레슨할 시간이 없다는 것. 
사실 시립교향악단은 공무원신분이므로 과외를 하는것 자체가 불법이지만,
퇴근 이후 악기 전공학생에게 레슨하는것은 오랜 관행으로 용납되었죠. 시간당 10만원정도로 짭짤 
연습으로 레슨이 힘들어지자 원로 단원들로부터 지휘자에 대한 원성이 점점 올라갑니다. 
4월즈음부터 네이버에 구자범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생뚱맞게도 구자범 변태, 구자범 성희롱등이 뜨기 시작합니다. 
이후 고아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연주하는 도중 한 여성단원이 연주를 멈춰버리는 사건 발생. 
연주 후 구자범과 해당 단원과의 말다툼이 있었으나 해당 단원이 끝까지 사과 하지 않고 
구자범은 더이상 못해먹겠다고 사표 제출함 


사표 제출 후 몇몇 단원이 구지휘자가 술자리에서 성추행 헀다며 신고합니다.
결국 구지휘자의 음악인생은 끝. 
근데 이후 모든 일이 끝나니 해당 여성단원. 성추행한적없었다고 신고 취하 
그리고 몇몇 단원들이 탄원서 제출합니다.
구자범 지휘자에 대해 원로 단원들이 너무 싫어해서 지휘자님을 감히 옹호할 수가 없었다..


시간이 흐른 후 12월에 뉴스 뜹니다 "구자범 前단장+비속어' 포털 연관검색어 조작 단원 입건"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895947
결국 구자범에 대한 변태니 뭐니하는 연관검색어도 단원들의 집단 조작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구자범 지휘자는 미련없이 음악계를 은퇴하고 시골로 내려가버림 
동네 피아노 학원에서도 성추문 때문에 이미지가 시망이라 받아주질 않는다고 함(지인 인터뷰) 
각종 음악계 인사들이 구자범을 살려야한다며 대한 탄원서를 내지만
(작곡가 류재준, 장원섭, 김상봉등) 이미 잊혀진 일이 되고 음악계는 지들일에 바쁘지
 신경쓰질 않게 되죠. 

 


현재는 구자범은 4개국어를 할줄 알고 있으니 영화 자막 만드는 일을 하며 연명하며 사는중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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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thㅡ 15-02-23 16:42
   
이것이 우리나라가 천재를 대우하는 태도...
들기름 15-02-23 16:45
   
우와아 대박. 소름돋았어요...
cordial 15-02-23 16:47
   
누군가가 또 그러죠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날 일 있겠냐...
사람 하나 바보 만들기 쉽죠
그러다 우울증 걸리면 저세상 가는거죠
만세다만셋 15-02-23 16:56
   
연예인 문제와 다르게 일반인이나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의 경우 성추행이나 불륜의 경우 끝까지 가봐야암....
철저하게 계획된 범ㅈ죄일 가능성이 높음...
불륜 변호사였나?
그사건도 여자쪽이 먼저 잘못했는대 여론몰이 사냥....
끝까지 봐야암
     
Torrasque 15-02-24 14:34
   
연예인도 마이클잭슨을 보면.....

결국엔 먼 훗날에야 뒤집혔죠
북극물범 15-02-23 17:30
   
왜 남자들은 성폭행하면 화학적 거세니 뭐니 해야한다고 분위기가 조성이 되는데
저런 성관련 무고죄에 대해선 혀을 자르자거나 자궁 적출에 대해선 아무런 논의가 없는거죠??
어떤 무고죄보다 성범죄 관련 무고로 인생이 완전히 망가진 사람들 많죠.
예전에 초등학생 2명이 담임 선생이 맘에 안든다고 성폭행 당했다고 거짓 신고을 해서 그 선생님이
xx까지 한 사건이 기억이 나는군요.

성범죄를 엄격하게 처벌하자는덴 이의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 엄격함이 저런 무고죄에도 강력하게 적용되었으면 좋겠네요. ^^
꽃보단 15-02-23 17:37
   
추악하다 저게배운것들의행태구나
꼴초 15-02-23 17:41
   
미,,,,년들 참 많아요, , , , 신고된 성범죄의 20%가 무혐의 처분 되고 있다 합니다,
이 말은, , 20%가 무고란 거지요, , , 무고로 생사람 잡는 인간들은 자신이 무고한 그 범죄와
동일한 수준의 처벌을 내리는게 가장 합당해 보이더군요, 예를 들어, 성범죄 무고한 년들은 성범죄자와
동일하게 신상정보을 공개하고 전자발찌를 착용 시킨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랑한감자 15-02-23 17:51
   
성범죄 관련 무고죄를 저지르는 사람은
강도높은 처벌과 함께 성범죄자처럼 신상을 공개해야한다고 봅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끝장을 내버리는
성관련 무고죄가 너무나도 쉽게 행해지고 있다는건 심각한겁니다
지들 기분 나쁘다고 혹은 위기를 모면하거나 목적을 위해
성폭행이다 성추행이다 거짓말이 성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여?
가벼운 처벌,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조사, 신상이 공개되지 않는점
여성 = 약자 라는 잘못된 고정관념을 심어준 세뇌에 가까운 정치 사회 전반적인 행태들
성폭행 성추행 피해자만을 걱정하고 그들의 편에서서 분노할뿐
무고죄에 대한 분노는 상대적으로 너무나 약함
억울함이 밝혀져도 그에대한 무관심
솔직히 요즘은 성범죄 사건들은 보면 일단 거짓말이 아닐까?꽃뱀이 아닐까? 의심부터 하게 되네여
머래머래 15-02-23 18:05
   
이거야 말로 영화에 나오는 마녀사냥이네~
경기필 단원이였다는것들 무고죄와 명예훼손죄에 해당하는 짓을 하고도 벌금 쪼맨치 내고 마네 와~
사람 인생 한방에 훅보내고 벌금 쪼금이라니 사법부 너무하잖어 보아하니 사법부도 문제가 있는듯.
그리고, 저분이 성인군자에 보살이신듯.. 철학과를 나오셔서 그런가 마인드가 대단하심.~
뿡뿡이 15-02-23 19:04
   
나 참...
그리고 15-02-23 19:07
   
미국이라면 민사 재판으로 관련자들 거지 만들 수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