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살롱서 장동민이 유재석 만난 얘기하는데
그 장동민이
너무 고맙다고 울더군요
얘기내용자체도 정말 역시 유재석이라는 소리가 나올수밖에 없는 내용이었고
어렸을때 모모 읽어들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거기 주인공인 모모가 남의 고민을 정말 들어주기만 하거든요
쓸데없는 충고와 훈장질을 하지 않죠
단지 너무 잘 들어주기때문에 결국 상대방은 속깊은 얘기까지 다하고
스스로 답을 찾게 되죠. 사실 모든 고민은 스스로에게 이미 답이 있으니까요
여하튼 현실에서 이걸 하는 사람이 참 드문데
더군다나 한 분야에서 부동의 1인자인 사람이 후배들한테조차 이런 태도를 유지한다는건 정말 대단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괜히 제가 어쭙잖게 옮겨서 감동을 희석시키기 보다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보시는게 나을거 같고.
여하튼 정말 끝판왕입니다
가진바 능력으로도 인성으로도.
도대체 이 사람은 어디까지 갈지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