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는 일이지만 줄 일은 없을 겁니다
ㅡ 일본에 가서 노는 게 좋아죽겠어서
ㅡ 싼맛에
ㅡ 내가 간다는데 누가 뭐래?
이러면서
ㅡ 시장스시 와사비 테러가 발생했어도
ㅡ 료칸에서 성추행, 성폭행, 수면 중 강간, 몰카사건이 발생했어도
ㅡ 길거리에서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욕하고 때려도
ㅡ 역무원이 무시하고 차별하는 일이 생겼어도
좋다고 갑니다
위안부 문제가 있든
한국인은 모조리 때려죽여라 길거리에서 시위가 십 년 넘게 벌어지든
강제징용 문제가 있든
역사 문제로 우리 공동체를 수시로 모욕하든
좋다고 끼갔다 온 사람이 지난 해에 700만, 올해는 800만 예상
자존심도 생각도 아무것도 없는 국민
그러면서 국내에서는 롯데 불매 운동하며 깨시민인척 양양거리고
중국발 중금속 미세먼지에는 지랄발광에 호들갑 떨면서
일본 땅이 세슘 범벅이 됐는데도 좋아죽지 좋아죽어
일본 끼가는 것도 모자라
국내에서도
맥주는 아사히, 이찌방, 사뽀로
꽈자도 치즈도 일본 꽈자, 일본 치즈
사케를 언제부터 처먹었다고
우키요에니 센이니 다마루니 하는 일본술 나발을 불어라
에휴
TV에서도 신문에서도 한국 까기, 한국 돌려까기로 꽉채운 나라가 일본이고,
혐한서적이 십수년 째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인 나라가 일본인데
아주 좋아죽겠어서 내년에는 1천만 명은 끼가야지?
편의점 점원이 고깝게 굴어도 그 편의점 다시는 안 가고
식당 음식이 한번 별로여도 다시는 안 가면서
일본은 좋아죽겠어서
욕하고 침 뱉어도 돈 쓰고 와야 직성이 풀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