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댓글에 누군가 왕관의 무게를 언급했던데
심적 부담감과 계속된 기대심리에 부흥해야 된다는 압박감 같은게
장난 아니겠죠...올 연말 각종 시상식 무대만 해도 수십개는 되는거 같은데
같은곡으로 매번 새롭게 무대 꾸미는것도 너무 힘들꺼 같아요.
적당히 빠져도 되는데는 참석 안했으면 싶은데...모르겠네요.
너무 앞만보고 힘든거 생각안하고 달리다 보면
문득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지? 와 비슷한 고민을
한번쯤은 하게 된다고 생각해요
여기서 브레이크걸리면 모아니면 도가 되는 선택지가
나오는데 다행히도 마음 다잡고 달리기로 했나보네요
라고 생각해서 달렷는데 넷우익 개쓰볼것들이 또
잡들이 해서 심적타격많았겠네요
힘든걸 여러번 이겨냈다고 해서 단단해지는것만은 아닌것 같아요
올 초에 서가대 대상 탔을 때 RM이 수상 소감에서 얘기했어요
최근에 멤버들끼리 왜 우리가 무대에 서고, 음악을 만드는 지 말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 이유는, 결론은 항상 아미였다구요
안티들이나 그런 공격보다도
빌보드 수상까지 하게되고 케이팝 아이돌 최정상이 되고 항상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을 것 같아요
창작의 고통도 있겠구요
평범한 20대 삶을 못 살고 살인적인 스케줄도 한 몫 했겠구요
방피디나 소속사와의 문제보다는 부담감, 허무감(?)(이미 목표는 다 이루었다고 했었죠)이 더 컸을거예요
오히려 일본일은 더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됐을거구요
재계약 시점도 아닌데 미리 전원 재계약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