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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07 00:04
(비)양심적 병역거부자가 진짜 띠꺼운 이유
 글쓴이 : EUPHONY
조회 : 639  


 전 공중방역수의사로 36개월+@(4주 훈련) 복무하고 나온 사람임을 먼저 밝힙니다.


 저 ****들이 하는 짓이 속칭 페미랑 다를게 하나도 없는게

 지금까지 쌓아놓은 커리어(면허)도, 특기사항도 ㅈ도 없으면서

 그저 (비)양심적 병역거부를 들고 국방의 의무를 날로 먹을려고 하고 있단 말이죠.


 당장 36개월인 대체복무만 해도 얼마나 많은데 꼭 현역의 1.5배를 원하는지 모르겠고,

 심지어 저 잉여인력을 요긴하게 써먹을데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어디 인간 쓰레기장 이런데 있으면 다 싹 집어넣고 소각 버튼 있으면 누르고 싶네요.


 공중보건의나 공중방역수의사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학력과 그에 따른 면허증이 '무조건' 필요합니다.

 어디서 굴러먹던 개뼈따구들이 아니라, 당장 군대에 들어가서 썪는것 보다

 밖에 나와서 전국 각 시군의 일손 부족한 곳에 투입을 해야만 한다고 나라에서 인정했기 때문에

 대체복무를 주는거지요.


 당장 공중보건의랑 공중방역수의사 폐지 한다고 하면

 대도시 제외한 대부분의 보건소는 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의사 인력난이 심화되고,

 시군 인수공통전염병 및 가축방역 인력은 거의 전멸한다고 보면 됩니다. 


 실제로 일하고 있는 사람과 거의 비슷한 일을 하기에 중위, 대위 월급을 주면서 부려먹지요.

 비합숙이 원칙이지만 공중방역수의사의 경우에는 일 터지면 집에 못 가거나 잠만 자러 가구요.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비상상황을 계속 감내해야 합니다. 

 (14년도부터 매년 최소 5개월 이상 비상시국이인게 참..) 


 근데 저 놈들은 그런 것도 아닌데 단지 종교를 믿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병역 대체복무를 준다는 발상이 전 진짜 이해가 안 됩니다.


 쟤내들 할 줄 아는게 있을까요?

 아니, 쟤내들 나와서 대체 뭘 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이번 기회로 세 엄청 불리면서 포교나 하겠네요.... 대체복무가 나라에 큰 도움을 주는 것도 아니고

 자꾸 소수 인권 챙긴답시고 다수를 병X만드는 것 같아 착잡합니다.


 제발 대통령님.. (물론 판결은 대법원이 한 거지만 양승태 이후 믿음이 싹 가신지라..)

 소수의 인권을 챙기는 것도 좋지만, 그에 못지 않게 의무를 지는 다수도 생각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다 빠져나갈 구멍 만들어놓으면 누가 미쳤다고 현역 갈려고 하겠습니까... 

 국방부의 다치면 느그아들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인데.



 신성하다는 국방의 의무를 진 사람과 질 사람들이 최소한 '납득할 수 있을 정도'의 대체복무로

 현역을 택할 때 박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해주시면 좋겠네요. 끝.


 (아 그래도 전 반 한나라당이기 때문에 현재 대통령을 큰 의미에서 지지하는 편입니다. 

 술 마시고 쓴거라 글이 개판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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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사람 18-11-07 00:06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아예 법적으로 면제된 여성 특혜에 대해서는 시큰둥한 반응이면서
같은 남자가 거부하면 대폭발해서 난리도 아닌상황
뭐 두배를 해야된다 교도소에서 생활 하게 해야한다 뭐 온갖 말이 다나오고 있고
같은 병역의 피해자일 뿐인데 안타깝다

그리고 병역이 신성하긴 개뿔이 신성함
     
EUPHONY 18-11-07 00:09
   
신성하진 않은데 그래도 그렇게 포장하지 않으면 안 되는건 저도 님도 잘 알죠.

같은 피해자라도 단지 종교의 차이때문에 누군 현역가고 누군 대체복무 받고 하면 형평성에 맞냐 이겁니다.
          
성공한사람 18-11-07 00:12
   
왜 여성 특혜 받을때는 잠잠했는지??
               
EUPHONY 18-11-07 00:15
   
제가 여성특혜에 잠잠했는지 아닌지는 궁예하시지 마시구요.

여기다가 글 쓴적은 없지만

국공립 유치원 만들어서 여성들 현역기간동안 때려박는 방안이라던가

국방세 따로 받아서 현역들한테 지급받는 방안이라던가 생각은 한 적 많습니다.


다만 입 밖으로 꺼냈다가 병X취급받아서 외부로 그런 말 안 할 뿐이구요.


이제 페미, 소수인권 등등 올라오면서 이것도 깨지면 분명 논의될겁니다.
               
트나와 18-11-07 00:42
   
애 낳을 자신이 있으면, 그런 말을 해도 되겠죠.
출산, 이것 한가지만으로 고래로 부터 특권이 부여된 겁니다.
원시시대 부터 여자들은 사냥에서 빠졌죠.
국방의무에서 빠진 것을 특혜로 보는 것, 진짜 웃기는 겁니다.
뭐 여자들에게 국방의 의무를 지울 정도로 인력난을 겪는다면
분명히 다른 문제이지만, 현재는 그런 정도는 아니라 봅니다.
     
EUPHONY 18-11-07 00:12
   
그렇다고 뭔 특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거기다가 그 종교만 군대 대체복무 빼줬을 때


다른 큰 3대종교도 같은 방식으로 군대 빼기 시작할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봐야죠.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약 이번 일로 그 종교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세가 빠지면 충분히 있을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만 합니다. (제 망상입니다만)
          
성공한사람 18-11-07 00:15
   
전 남자들이 더러운 방법으로 군면제 받는 다고 해도 옹호 합니다
애당초 병역의 의무 자체가 불평등한 법인데 악법도 법이라고 무조건 지키라고 하는게 잘못된겁니다
               
EUPHONY 18-11-07 00:23
   
그건 맞죠. 다만 더러운 방법으로 군면제 받다가 걸리는것도 그 사람들은 감내해야죵.

그리고 의무자체는 불평등해도 탈출을 저딴식으로 감내놔라 배내놔라 식으로 하면 안되죠.


다 같이 살 방법을 해야지, 종교적 신념으로 탈출이라뇨.

남겨진 사람들은 뭐가 되라고...

소수를 위해 다수가 큰 박탈감을 느끼면 큰 문제 아닌가요?
                    
성공한사람 18-11-07 00:29
   
그 남겨진 사람들도 저항하세요
결혼 하고 아들 낳으면 우리처럼 또 군대 끌려 가야 됩니다
군대 가서 죽으면 개죽음이고 군대에서 다치면 다친사람만 ㅄ 되죠
목숨바쳐 국방의 의무를 다한 자들에게 국가는 알게 뭐야 라는 반응이고
군복무에 대한 명예는 시궁창에 쳐박아놨고 보상은 전무하죠
                         
EUPHONY 18-11-07 00:34
   
글죠 다 맞는 말이죠. 근데 저항해서 아무도 현역 안 가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시는건지.. 대안은 있으신가요?

저게 통과되어서 그 종교가 세가 크게 불어날지 안 날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게 확실히 효과가 있어서 세가 불어났을 경우, 기독교, 천주교, 불교중 하나라도 군 대체복무를 원하는 순간 확실하게 군대는 박살납니다.

그리고 그 종교만 인정하고 메이저 종교는 인정 안 한다?

그럼 뭐 뻔하죠.. 간만에 활활타는 대한민국 좀 보겠네요.
                         
성공한사람 18-11-07 00:36
   
아무도 안가면 개선을 해서 가도록 하는게 정부의 일입니다
첫걸음은 국민 모두가 군복무를 하도록 하는게 첫번째겠죠
                         
EUPHONY 18-11-07 00:38
   
......뒷생각은 그래도 논의는 해봐야죠.

일단 하고보자 식은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뭐 그건 그거고,

전 아무리 생각해도 가고싶은 군대는 상상이 가질 않네요.

4주 훈련밖에 안 받았지만

일어나도 졸리고
밥먹어도 배고프고
따뜻하게 입어도 춥고
옷 다 벗어도 더운 곳은 거기밖에 없었네요.
중사의몰락 18-11-07 00:06
   
3년 대체복무 하려고 또 수년을 종교생활 한다구요? ㅋㅋㅋㅋ

그냥 18개월 갔다오는 사람이 99%일거 같지 않나요 ㅋㅋㅋ
     
EUPHONY 18-11-07 00:17
   
다들 아시잖아요. 갔다 온 사람들은 추억보정 받긴 했지만

가기 전의 '미지의 군대'에 가기 전 머리 빡빡 밀 때의 심정이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booms 18-11-07 00:07
   
36개월이면 엄청 양보한건데 ㅋㅋㅋ

UN 타령하면서 해외의 기준으로 1.5배를 주장하다니.....배가 처부른거죠 오히려 반감이 확대된다는걸 모르나..
차라리 징역살고있는 대상자들의 복무기간을 줄여주는 식이라면 좀 납득이라도 하겠는데요.
     
EUPHONY 18-11-07 00:20
   
그리고 군대 필요없는 나라면 모르겠는데

당장 휴전국에

전쟁 가능한 나라 외치는 아베에

동북공정에 사드 보복 한한령하는 시진핑에

강한 남자 푸틴 형이 주변에 득실득실한 판국에


뭔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아마 통일된다고 쳐도 중국 러시아랑 국경 닿아서 개마고원에서 현역들 죽어나갈 판인데요.
쌈바클럽 18-11-07 00:40
   
가장 문제가 되는건 현 제도에서는 저들이 거부하는 근본적인 부분인 집총 부분이 해결이 안되죠.
방산 가더라도 기초군사훈련과 예비군은 필수!!

저들을 인정해줄거면 바꾸긴 바꿔야죠.
     
EUPHONY 18-11-07 00:43
   
예비군과 민방위 포함하면 어마어마하게 긴 복무기간인데
(심지어 현재 훈련받고 있지 않아도 비상시에 소집하여야 하는 의무가 있음)

그것도 싫다고 하면 기간을 길~~~~~게 늘리는 방법밖에는 없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