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4월 24일 목요일 경향신문
일본에서는 연간 20만명 이상의 여성들이 성형수술을 받는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배우,가수등의 연예인들과 호스티스를 비롯한 서비스업
종사자들은 으례 '성형미인'으로 간주한다.
그런데 놀라운것은 최근 성형환자의 절반정도가 여고생을 중심으로한 학생
들이라는 사실이다. 이들은 주로 쌍꺼풀이나 큰 눈만들기, 코를 높이는등의
수술을 통해 서양 미인의 모습을 바라고 있다.
적지않은 비용이 들어 가지만, 여학생들은 '선물'등의 명목으로 부모로부터
돈을 타내 수술을 받는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동기에 대해서는 "학교 졸업앨범에 예쁜 얼굴을 남기고싶다", "취직을
하려면 역시 미인쪽이 유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