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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07 01:08
퀸의 음악은 힙합과 메탈까지 점령
 글쓴이 : 포스원11
조회 : 523  

퀸이 1973년도에 데뷔하고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낼때 까다로운 비평가들은 퀸의 음악을 슈퍼마켓록이라 비아냥 됐습니다. 락밴드가 락음악의 범주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을 만들어냈기에 비평가들은 퀸의 음악을 탐탁지 않았죠.

배우가 다양한 연기를 하면 카멜레온 같다고 찬양받지만 가수가 다양한 음악을 하면 비난을 받죠.
그 대표적인 가수가 바로 퀸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슈퍼마켓 같은 음악을 만들어낸 퀸의 음악은 시간이 지난 다양한 장르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램락의 대부인 데이빗 보위와 같이 만든 퀸의 'Under Pressure' 는 훗날 바닐라 아이스라는 백인 힙합 가수가 베이스를 따와 무려 수주간 빌보드 1위를 기록합니다. 말이 베이스 샘플링만 따온거지 사실상 그게 전부였죠. 거기에 랩만 가미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역대급 메탈밴드인 메탈리카는 퀸의 'Stone Cold Crazy'라는 곡을 리메이크 해서 그래미상을 받습니다.

80년대에 70년 하드락을 가져와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건스앤로지스의 액슬로즈는 자신이 죽으면 퀸의 2집 앨범을 같이 뭍어달라 했고 헤비메탈이 죽어갈때 얼터너티브로 락음악을 살려낸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은 유언장에 프레디머큐리처럼 공연을 즐기지 못해 아쉬워 했습니다.
현존하는 최고의 여성 가수중 하나인 레이디가가는 이름을 퀸의 음악 제목에서 따온걸로 유명하죠.

여전히 비평가와 팬들 사이에서 많은 논란이 있을지언정 데뷰한지 40여년이 지난 락밴드가 지금도 이렇게 화제가 된다는건 퀸 팬으로써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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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바클럽 18-11-07 01:10
   
원래 평가를 했으면 재평가가 따르는 법이죠.
세상도 변하고 사람도 변하고 지나고 보면 왜그랬나 싶고 그렇더라고요.

저는 잘은 모릅니다만 레전드로 들어오긴 했습니다.
네이비블루 18-11-07 01:16
   
커트 코베인은 왜 자 살을 했는지
아날로그 18-11-07 01:17
   
레디오 구구~~♪  레디오 가~~가  ♬
기성용닷컴 18-11-07 07:45
   
노래들 진짜 좋은거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