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녹취록 입수 경로자체가 문제가 많고 법을 잘 몰라서 확언할수는 없지만 불법적인 요소가 분명 있다고 생각

경향 유가족 검찰 요청 죄다 씹고 그냥 녹취록 풀어버렸죠

그런데 뭐가 불법적인 것인가요? 그것부터 말씀을 하셔야지. 뭐가 불법인지도 모르고서 불법일것이다?
자기 입맛에 맞지 않으면 다 불법인가요?

김모씨가 몰래 빼돌린 정황이 불법적인 요소가 있다는 거죠. 절도나 마찬가지니까요. 이걸 jtbc가 사주한거면 jtbc또한 문제가 있을테고 김모씨 단독으로 벌인거면 그 사람한테만 있을테고요. 뭔 입맛에 맞지 않으면 다 불법이니 뭐니. jtbc 깐다고 화나셨나? 아까 글에서도 단어에 집착하면서 글의 본질엔 관심도 없으시던데

사주하지 않았더라도 불법 녹취물이라는 정황을 알고서 입수만 했더라도 불법행위가 성립되고, 그걸 방송까지 했다면 변명의 여지는 없지요.

BBC는 남편한테 구타당했다고 방송에 나와 눈물콧물 짜면서 설레발 떤 여자가 거짓말했다는게 밝혀지자, 해당 프로그램 피디와 기자를 단칼에 해고조치한 예가 있지요. 보도자료를 입수함에 있어서 기자/언론인이 지켜야 할 보도원(소스) 비밀준수와 관련해서 볼 때, 범죄행위/허위/거짓까지 용인되는 것은 아니고, 그걸 걸러야 하는 것은 방송사에 소속된 주체들의 윤리의식/준법의식에 기반한 행동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합리적 의심에 기초한 검증이 있어야 하죠. 그러고서도 문제가 생겼다면 항변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미 5일에걸쳐 90%정도 다 보도 나간 김새버린녹취록을 입수해 보도한건 뭐 별문제없다고 봅니다.

문제라면 입수경위겠죠. 불법이냐 합법이냐.. 그건 지들이 알아서 할일이고 소비자에게 억울함을 호소할일은 아닌듯하네요..

예전에 삼성이 엘지 기술을 훔쳤다고 엘지전자가 소비자에게 쟤들나쁜기업이라고 징징거리지는 않거든요..

정부 꼬봉 언론사들이라 그러죠.

그냥 언론의 특종과 관련된 수익과 언론사들 간의 직업윤리를 따지는 거죠.
불법이라고 말은 붙이지만 언론의 자료공개에 있어서 언론의 기본적인 목적인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진실보도를 기반으로 해서 다퉈볼 여지는 충분합니다.
더더군다나 국가에서 언론을 통제하고자 무단히 노력해왔고 실제적으로도 kbs mbc등 사장을 바꿀정도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고 이번 총리는 대놓고 언론을 통제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언론의 가장 기본적인 존재가치인 진실보도와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목적에서라면 불법의 비난 정도는 낮게 봐야할겁니다.
다만 자료입수과정에서의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가 있다면 jtbc에서 경향신문에 보상을 하는 쪽으로 나아가겠지만 성완종사건에 대한 진실 폭로와 알권리 보장위 측면에서는 오히려 언론의 근본적인 역할에 치중했다고 볼여지도 충분합니다.

이걸 욕하는 분들께 말하고 싶은것은...
저게 공개가 않되었으면 얼마든지 묻혀버릴수도 있었다는 겁니다..
경향에서도 저것에 대한 전문을 공개하지 않고 있었고 경남기업에서 저 녹취록 파일을 검찰에서 압수했기때문에 저걸 공개하지 않았다면 얼마든지 조작이나 묻혀버릴 수도 있었죠...

전혀요. 전문은 경향에서 곧 공개예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원본을 경향이 갖고 있고 이걸 검찰에 제공해 준건데 원본 조작은 사실상 불가능 하고요. 경향이 이걸 묻을 언론도 아니고요.
그걸 떠나서 애초에 jtbc가 공개한게 전문도 아니고요.

경향이 찔끔찔끔 공개를 했지만 전문공개는 언제 한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검찰에서 경남기업 다시 압수수색해서 녹취파일 가져갔구요...
어제 jtbc에서 않했으면 언제 했을지도 알수가 없는거죠..
이미 공개가 됐으니 경향에서 우리가 할려고 했다고 할수도 있는거구요..

경향이 인터뷰해서 녹음한걸 왜 경남기업 압수수색해서 가져갑니까. 경향한테 있는데요.
그리고 원래 경향도 16일날 전문공개 예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