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5개 였지만 세븐일레븐 오픈하고 1년 만에 본사와의 문제로 소송까지 해서 현재는 문을 닫았습니다.
지금은 GS25 매장만 4개 운영합니다.
매장 전부 24시간 영업하고 장사는 나름 잘되는 편에 속합니다.
형이 한곳에서 아침 9시 부터 오후 1시 까지 근무하는거 빼고 모든 매장 저포함 알바로만 돌아 갑니다.
편의점 오픈때 가장 중요한게 입지 선택 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편의점은 반경 3킬로 내에
편의점이 없어 장사가 매우 잘되는 편이고
산골짜기 입니다.
시내 매장도 마찬가지로 반경 500미터 이내에는
편의점이 전혀 없어요..
근처에 편의점이 있는대 치고 들어가는건
다같이 죽자고 덤비는 꼴입니다.
편의점은 알박기가 중요해요.
시내라도 경쟁사가 들어 올 수 없는
블록 한가운대 오픈해야 합니다.
누가봐도 경쟁을 할수 없는 지역이어야 해요.
그리고 최저임금 신경쓰기 보다는
본사에서 최대한 지원을 받아야 합니다.
점포 월세지원.진기세.폐기지원 등등
본사에서는 가만 있는 편의점에는 절대
지원 많이 해주지 않아요.
싸우고 또 싸워야 한푼이라도 뜯어냅니다.
저희 매장들은 월세지원 월 200만원 이상.
제가 근무하는 매장은 월세지원 280만원.
전기세 170만원 그리고 특별지원 매달 500만원
받습니다.
울형한테 최저임금 올라서 힘들지 않냐고 물어봤는대
돌아온 답은 본사에서 뜯어내면 된다였습니다.
나만 오른것도 아니고 모두 오르는 건대 그거
신경쓰면 장사 못한다고..
최저임금 올랐다고 열받지 말고 본사를
조지라고 하더군요.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고
자세히 들여다 보면 불합리한 점이 많고
그걸 이용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