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이웃들이 모두 노인네만 살면 신경 안쓰일수가 없어요..
전기요금 작은거 하나하나 대충 저 집은 얼마 이런걸 알고있어서 .. 얼굴이나 안마주치면 몰라도.
근면검소하게 평생을 사셨던 분들과 함께 살다보면 눈치 안볼수가 없음.
우리 옆집 할머니는 지금도 비오면 큰다라이에 물받아서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
앞집은 평생을 교육자로 살다 퇴직하셨는데 한여름에도 에어컨을 잘 안틈. 그렇다고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사는게 미덕인 동네라.. 특히 좀 심하네요. 이 골목 절반넘게 모두 노인세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