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궁금해서 한 번 올려 봅니다.
왜 인간은 배설물에 대한 혐오감이나 금기가 생기게 됐을까요?
동물은 배설물로 영역을 표시하기도 하고,
부족한 소화 미생물을 얻기 위해 동료의 배설물을 먹기도 하며,
심지어 민간 의학에서도 소변이나 대변을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간은 배설물을 혐오합니다.
물론 저도 그렇죠.
하지만, 어떻게 보면 매일 용변을 보면서 결과물(?)을 확인 하기도 합니다.
농촌 사회에서는 비료를 위해 버리지도 잘 못 했다던데....
인간의 배설물 터부는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