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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20 23:32
요즘 최저시급이 계속 오르고 있어서 좀 걱정이긴 하네요
 글쓴이 : 운마
조회 : 1,528  

그러니깐 13년전인가...2002년도에는


시급이 2500원?


아마 요정도였을듯 한데....


지금은 2015년 기준으로 시급이 5580원이죠

(2000년대 중반이후 매년 7~8%씩 인상)


앞으로도 매년 200원이상씩은 평균적으로


계속 오른다고 보면 됩니다.

(앞으로도 최소 내리진 않을듯...)


물론 열심히 일하는 알바생이나 직원들에겐 전혀 아깝진 않지만

(오히려 회식을 자주 시켜주고 싶음)


지각을 자주하고 결근도 종종하면...진짜 돈주기가 너무 아깝더군요

(일 잘하고 못하고 문제가 아님;)


요즘 자영업을 하면서 인건비가 가장 큰 문제인데....


자기 가게처럼 열심히 해주는 직원은 진짜로 만나기가 넘 힘들더군요

(만약 그런 직원 있으면 업계 최상급으로 대우해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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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맨 15-02-20 23:33
   
알바할때 기본적으로 성실하고...싹싹하고 그런 애들이 나중에 성공하더라구요...
     
운마 15-02-20 23:36
   
그러게요...

물론 요즘 세상에 알바생에게 많은걸 바라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출근시간 엄수하고

인사성이라도 좋았으면 좋겠네요

큰 실수만 안하면 되죠~뭐
ISter 15-02-20 23:37
   
사람마음이라는게 그렇다보니...
멍굴년 15-02-20 23:38
   
예전에 TV 에서 봤는데 오픈하는 음식점마다 대박치시는 창업왕 분이 말씀하더군요. 직원보고 주인의식 가지라고 100번 말해봐야 소용 없다고. 주인이 아닌데 어떻게 주인의식을 갖냐고요. 그분은 매출의 30%는 무조건 직원들 몫이라 하더군요. 직원들도 단순히 월급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성과가 좋을수록 자신에게 많은 임금이 오니 더 열심히 일한다고 합니다. 또한  전국에 맛집이며, 심지어 해외까지 맛을 보러 가시는데. 주방 아줌마들도 같이 가서  합니다.
     
운마 15-02-20 23:43
   
ㅎㄷㄷ...마인드가 정말로 대단하시네요

저도 근처 경쟁 가게들보단...대우를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 했었는데
(주휴수당+최저시급 엄수함)

솔직히 자영업 하면서 주휴수당 제대로 주는 곳이 얼마나 될까요?
(한...많아야 2~30%?!)
진주소녀 15-02-20 23:39
   
농땡이들은 어딜가나 있죠....ㅎㅎ
평화와공존 15-02-20 23:40
   
알바생도 잠정적 소비층입니다. 이들에게 많은 소득이 돌아간다면 소비로 이뤄져 결국은 기업에게 또다시 이익이 되어 돌아갑니다. 너무 아깝다고 생각치 마시고... 근로계약시 계약조건을 명시하여 지각,결근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요시링4 15-02-20 23:40
   
최저시급이 오른다는것은 덩달아 물가도 오른다는걸 의미합니다.
다만 최저시급을 웃도는 물가상승률이 문제라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소식이네요
     
흑색고양이 15-02-21 00:00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94915

최저임금 때문에 오히려 경제가 더 안 좋아진다??

이건 과거 최저임금이란 것이 처음 나올 때부터 기업과 정부가 주장한 거죠.
흑색고양이 15-02-20 23:45
   
말그대로 최저시급... 최저의 노동력을 보여주는 거죠;
골룸옵퐈 15-02-20 23:55
   
최저시급 오르는게 마냥 좋다거나 정답은 아니죠, 프랑스만 해도 최저 시급이 우리의 3배 가까이 되는데 청년실업률 또한 우리의 3배가 넘음 ㅋㅋㅋ 이게 뭐냐면 우리는 시급은 낮더라도 아르바이트 같은 일자리 찾는데 무리가 없지만 프랑스는 시급은 높은데 일 할 곳이 없다는 반증이니깐.
리엠뽀대박 15-02-21 00:10
   
그러고 보니 저도 고기돌리는 직원둘 교대로 두는데 한달 25만원 정도씩 씩 50만원입니다..
세부는 최저임금이 8시간 총 한화 9000 정도입니다. 마닐라는 하루 13000원정도요..
 인건비는 싼데 벌어들이는 돈도 적어요..ㅋㅋ
그래도 여기는 프렌차이즈가 대세라서.. 관리는 조금 나은듯요

월급은 더높아도 될것 같은데.. 그럴수는 없네요..
깜따기야 15-02-21 00:20
   
물가인상도 못따라가는 최저시급으로 자기일처럼 열심히 하는 직원을 원하시는 건 좀.
Player 15-02-21 00:23
   
최저시급에 노동의 극대화를 누릴려는 몰염치꾼들 때문에 자본주의 그림자로 공산주의가 잔존하는것.

살아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빵만 주고, 영혼까지 털어먹을려는 족속들의 어리석음에
변화의 폭주를 가속 시킨 사례는 수없이 많음.

최소비용에 최대이윤을 자기만 누려야 된다는 사고부터 바꾸던지 아니면 자기가 최저시급받고 노동을 하던지.
로마전쟁 15-02-21 00:27
   
어디서 짤을 본것 같은데 짤에서 나온 말이 생각나네요. 최저 시급이 왜 최저시급인줄 알아? 그건 일도 최저 수준으로 하라는거야. 라고요 맞는말 같아요. 만약 제대로 일할 사람을 원한다면 돈을 좀더 주고서 제대로된 직원을 고용해야죠
둥가지 15-02-21 01:56
   
숲민정음?
렛츠비 15-02-21 07:50
   
자영업하는 사람과 그냥 돈받고 일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같을순 없죠. ㅎㅎ 본인 돈나가는 사람이야 알바생이 뭐라도 하나 더 해줬으면좋겠고 -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고 출근도 좀 30분정도씩 일찍했으면 좋겠고..
알바입장에서야 열심히 일하던 대강하던 받는돈은 같으니... 갈수록 성실하고 착해봐야 본인에게 득되는게 없다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는지라.. 성과급같은걸 주는게 더 나은듯.
과거 어릴적 친구가 알바하던 곳 사장님이 알바생들을 그렇게 잘 챙겨주셨거든요. 알바생들이 알아서 열심히 하고 그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