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도쿄 등 홍역 감염 확산..."확진 환자 110명 넘어서"
수도 도쿄에서도 확진 환자 발생...10일 현재 112명 감염 확인백신 접종이 최상의 예방법...임신부 등은 유행 지역 이동 삼가야지난 4월 30일 일본 도쿄 인근 요코하마의 해변에서 현지인 등 다수 인파가 조개잡이에 집중하고 있다일본 오키나와 현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홍역이 수도 도쿄 등 다른 지역까지 확산되면서 전국적으로 확진 환자만 11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고 NHK 등 현지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 등에 따르면 도쿄 마치다 시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발열과 발진 증상을 호소한 뒤 의료 기관에서 홍역 감염 확진을 받았다. 이 여성은 최근 오키나와를 여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