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통일을 원하지 않는 이유는 통일이 되지 않는것이 자국의 이득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 등)  신뢰고 설득이고 나발이고 무조건 자국 이익을 먼저 생각하기때문에 절때 묵인하지 않습니다
묵인한다면 묵인하는 대가를 줘야하겠죠 물론 그 대가가 통일을 유지했을때보다 커야할겁니다

상식적으로나.. 다수의 의견과 전문가의 의견으로도 러시아는 그렇다 쳐도 중국은 통일은 반대하는게 정설이죠..
저분은 설득과 신뢰로 중국과 러시아는 통일을 찬성할꺼라 굳게 믿으시는분인것 같더군요..

미군이 한국에 계속 주둔하는 상태라면 북한쪽으로 미군이 밀고올라온다면 당연히 엄청 부담이 되겠죠. 아니라도 어쨌든 한국은 미국편이니 러시아는 그나마 변방이지만 중국은 턱밑을 내주는 셈이죠. 3번은 뭐가 이해가안된다는건지...

신뢰할만할 남한정권이 아니라..
북한정권이라 해야지 상식이지 않나요??

그리고 북한정권에 신뢰받을려면..
최소한 북한의 원하는 선결조건은 이행해야할텐데..
북한이 원하는 선결조건이 대충 미군철수에 국보법 페지 일텐데..

그걸 우리가 지금 들어줄수 있다고 혹시 생각하시는건 아니시죠??

당연한 얘기지만 한반도 통일시의 한국에 돌아 오는 국익중에 상대방 국가와 겹치거나 양보 되지 않는 분야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죠.

일본의 경우에는 주력 수출 상품 대다수가 한국이랑 겹치는 분야가 많죠. 한반도 통일시 가장 이점은 유라시아 대륙과 신대륙의 물류가 철도로 이어지게 된다는 점이죠.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도 조건부 부동항인지라 사실상 대륙의 출입구는 나진항(개발 여하에 따라 북한 전체를 먹여 살리고도 남는 입지임에도 뻘짓하는 북한이죠.)이 되죠.

이것만 가지고도 일본은 기를 쓰고 반대 할 수 밖에 없는 한국의 이점이죠.

러시아는 '현재'로써는 딱히 한국 통일에 반대할 이유가 없을 듯 하죠. 오히려 푸틴 대통령이 여러차례 한국으로 가스관 들여 보내려고 했지만 북한 리스크때문에 번번이 가로 막힌 걸 보면 지금 러시아의 입장은 옛 맹방 북한보다 현 경제 파트너 한국쪽이 더 좋아 보이죠.

미국의 경우는 확률 반반이죠. 한국이 지나치게 커져서 태평양에 목숨 거는 미국 입장에서 한국이 일정 이상의 입지 조건을 가진다는 건 미국으로써는 양보사안이 될 수 없죠. 고로 태평양에 대해서 확고하게 미국의 입장에 선다면(여기가 마지노선이기도 하고요) 미국이 통일에 대해 크게 태클 걸지는 않을 겁니다.

문제는 역시나 중국이죠. 아무리 38선 이북으로 미군기지 설치를 안한다 해도 이건 한국이 보장하는게 아니라 미국의 입장 문제인데 미국이 중국에게 그 정도로 통 큰 양보를 해 줄 이유라고는 죽어도 없죠. 오히려 지금 중국의 국력이 어설프다는게 문제겠죠. 중국이 확고 부동하게 태평양에서 미군을 저지(-미 항모 1개 '전단' 막는데 중국 해군 70%를 들이 부어야 한다는 분석이 있죠-)할 수 있다면야 미국도 이 부분에 대해서 한국과의 전면 협력으로 우회적으로 대중 봉쇄를 생각하겠지만 만약 가까운 장래에 통일이 예정 된다면 미국으로써는 중국 국력이 와리가리 하는 이 시기야 말로 절호의 기회니 결단코 미군기지 압록강변 설치에 기를 쓸테죠.

또한 중국과 한국의 관계가 사실 그리 친하다고 보기에도 힘든게 사실이죠. 박씨의 대중도 없는 대중 외교 전략이 허구헌날 줄타기와 같은 상황인데 이 판국에 신뢰가 생긴다면 지나가던 개가 웃을 노릇이죠.

체면에 목숨거는 중국이 얼굴에 오만 x칠을 해대는 북한 뒷바라지를 묵묵히 하는 것만 봐도 한국과 북한의 통일에 얼마나 질색팔색을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는 문제고요.

결국 경제적인 요소에서 일본은 한국 통일을 찬성할 이유 없음이고 오히려 러시아는 더 폭 넓은 경제 교류를 위해 한국 통일을 찬성할 여지가 있고 미국은 한국의 처신 따라 중국은 절대 반대 이 정도쯤이죠.

저는 러시아 미국은  대놓고 반대는 안할꺼 같고..
중국은 뭐.. 할말이 없네요.. 괜히 깡패국가 아니니.. 절대 반대할꺼 같고..
객관적으로만 봐도 중국은 한국이 통일이 절대 반갑지 아니하죠..

혹시 3번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권 문제 보다는 민족적으로 얼마나 단기간에 융합이 되느냐가 문제겠죠.

제일 큰 문제는 뜬금 없지만 북한 주민들이 반세기 넘도록 북한 정권에 의해 교육 과정에서 세뇌가 되어 있다는거죠. 한국 교육체계도 욕 얻어 먹는 구석 많아도 사회화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그럭저럭 평균은 가죠.

북한 주민들의 경우에는 현대 사회의 자아 확립에 관련된 교육 대신 김부자 세뇌 교육이 그 자리를 대신한지라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선의 관점을 가지는 것 부터가 장벽이죠.

예로 현재 한국내 탈북민들의 한국 적응에 곤란한 점이 있고 한국에도 원인이 있기는 한데 대부분 탈북민들의 행동 패턴을 보면 자격지심이나 열등감을 안고 있다는 공통적인 문제가 있죠.

그런 의미에서 한국 정부에서 스탠스를 취하더라도 북한 주민들에게 어떤 의미를 전달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죠. 평양에 거주하는 극소수의 상류층을 제외하면 사실상 지금 북한은 나라의 틀만 유지한 채 난민들로 국가를 구성하는 판국이고 북한 정권은 말 그대로 절대 신뢰 불가고 제일 난해한 문제죠.

저분은 반대로 생각하더군요..
신뢰할만한 남한정권이라고 하니 이해가 안가네요..

반대로 말하면 북한정권은 신뢰한다는 애기가 아닌가요??

2번의 경우에는 이미 중국이 공공연하게 떠들고 다니는 내용입니다,

脣亡齒寒 이라고, 북한이란 완충지대가 사라지길 바라지 않는거지요,

중국 빼고는 남북통일을 직접적으로 반대할 나라는 없습니다.
명분상 통일을 막을 수 있는 나라도 없고, 북한 독재자 문제, 인권문제가 겹쳐서 반대하기도 쉽지 않지요. 그리고 반대를 표명한 나라는 어찌됬든 한국의 최대적 수준으로 국가관 관계가 냉각될 부분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국이 반대하더라도 미국이 밀어붙이면 결국 상쇄된다고 할수있지요.

제일 중요한건 통일을 위해서 남북한이 충분한 준비가 갖춰져 있지 않다는거겠지요...;;

남북한 관계는 대화로 해결할 수순은 이미 물 건너갔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에 대한 신뢰를 주장하기에는 그동안 북한이 뒤통수 친걸
머저리마냥 잊을수는 없다고 봅니다..
전 솔직히 아직도 북한과 대화로 해결할수 있다고 애기하는분들을 보면..
참 긍정적으로 사시는분들 같아서 부럽기도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