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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08 21:54
통화의 가치를 보증하는것은
 글쓴이 : 그래성
조회 : 640  

다른 말로 '권력'입니다.


미국 달러가 왜 기축 통화인줄 아십니까?

이거 건들면 피바람 붑니다. 미패권을 떠받치는 실체이자, 상징입니다.


현실감각 하나없이 무슨 비트코인이같은 가상 화폐가 법정화폐를 대처한다고

허무맹랑한 약을 파시는지..?


은슨슬쩍 비트코인 부추기는 분들 엄청 많네요.

마치 가생이 잡게가 주식시장 찌라시 오고가는 분위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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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땅 17-12-08 21:59
   
화폐라는 개념을 그냥 물건을 사거 팔거나 노동을 하고 받는 개념으로 알고 있는게 문제
그 비트코인을 만든 사람은 엔지니어라서 그런지 경제학에서 말하는
화폐의 본질을 모르고 있음
오라 17-12-08 21:59
   
약을 팔아야 돈을 벌죠!
그래성 17-12-08 22:00
   
그리고 비트코인 수가 한정되어있다?
하지만, 소수점으로 쪼개서 팔수 있다?

이걸보고 조삼모사라고 하는겁니다.
니케아 17-12-08 22:02
   
화폐는 거래적 동기, 예비적 동기, 투기적 동기

경제학 졸업자로 경제학자들의 노력을 이상한 단위로 대체하는 것에 안타까울뿐.

미국은 자본깡패가 아니라 정부와 독립된 중앙은행에서 일정한 수식을통해 화폐 공급량을 제한하고 있음. 그를 통해 시장이 발전하고 많은 경제적 연구가 진행되어 있는데 이걸 이상하게 퉁치면 경제학자들은 뭐가됨.
sunnylee 17-12-08 22:06
   
전자화폐 이야기는 예전부터
인터넷망이  발달하면 누구나 한번쯤 이야기 하던 소재죠. 화폐혁명이라고.
하지만 지금의  가치보증이 안돼는 전자화폐는 단순 투기심리에 의한 광풍일뿐..
차라리 인타임이라는 영화처럼..
오히려 생명수당으로...인간 생존결정및 과 모든것과 거래가능하단  가치설정이 
더 합리적으로 들림.
Marauder 17-12-08 22:10
   
태반은 부정적이고 나머지는 객관적인것같은데요. 어차피 개미투자자들인데 영향을 줄리가...
YaNNi 17-12-08 22:15
   
다 필요없고요...  중고등학생들, 옆집 할머니까지 가세해서 비트코인을 사고 있습니다. 점점 비트코인 살 의향이 있거나 살 사람들이 줄어들겟죠. 그 말은 즉, 조만간 가격 폭락입니다. 수요가 있어야 가격이 올라가는데, 점점 살 사람들이 줄어들고 언젠가는 아무도 안사기 시작하고, 그 모든 사람이 "언젠가는 폭락하겠지, 폭락하기전에 빼야지!"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 순간이 오면 가격은 자유낙하입니다.
호갱 17-12-08 22:16
   
금본위제라고 아시는지?
원래 미국 달러는 금으로 바꿔줘서 기축통화가 된겁니다.
2차대전하는동안 세계 금들의 대부분이 미국에 있어서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금이 떨어지게되고
프랑스같이 반발하면서 기축통화 인정안하는 나라들이 생기기 시작하다가
결국 금이 다 동나서 금바꿔주는거 포기합니다.
하지만 미국이 세계 경제의 절반가량이라서 그냥 인정해준거에요. 그게 시간이 지나서 지금까지 온것이고요.
미국이 때려뿌스고 전쟁하는 님이 말하는 권력때문에 인정해준게 아니라
     
그래성 17-12-08 22:19
   
그건 님의 권력에 대한 정의가 근대이전 왕의 권력 수준으로 이해하는거니, 저한테 따지지 마시고요. 요즘 누가 님같이 권력 정의해요?

또 '인정 해준것이' 아니라, 인정해줄수 밖에 없었던거구요.
          
호갱 17-12-08 22:21
   
그래서 님이 말하는 '권력'의 정의가 뭐죠?

통화가치는 권력이 보증하는것이다 ㅋ

그게 위의 이야기랑 어느정도 일맥상통해야 말이되는거에요.

논점흐리기중이신지?

제가 답을 말해드리죠.

통화가치는 통화량과 유통성이 보증하는겁니다.
               
그래성 17-12-08 22:24
   
여기서 일맥상통이라는 말이 왜 나오는건지?
그건 님이 정의하는 권력이 일반적인거고 제가 말하는 권력이 남들이 안하는 생뚱맞은거고 그럴때 하는 말이고

현실은 님이 그냥 근대이후의 권력의 정의에 대한 개념자체가 부재한거구요.

권력의 정의는 댓글로 어떻게 일일히 답하는지.

미셀 푸코의 성의역사부터 광기의 역사까지 참고하시던지요.
                    
호갱 17-12-08 22:28
   
아 그러니깐 님은 '권력'이라는 정의를 할 수 있다는것이고
님이 생각하는 권력의 정의만이 맞다는 것이네요? ㅎㅎㅎ
그리고 그 판단의 근거가 미셀 푸코의 사견이고요
                         
그래성 17-12-08 22:30
   
제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이런  권력 개념은 현대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철학사 등 사상적 주류로 자리 잡은거구요.  학자마다 이론의 여지가 있지만, 전쟁해서 때려부수는 권력같이 단순하게 현대적 의미 권력을 생각 안합니다.

그걸 님이 왕의 권력정도 생각하고 테클거니 한마디한거구요.

'미국이 금이 없지만, 전통적으로 그리했으니까 관습적으로 기축통화라는 어드벤티지를
미국한테 부여한다는' 님 생각이 어찌보면 진짜 순진한거 아닐까요?

아니면 이걸 권력 현상으로 설명하는것이 순진한걸까요?
                         
그래성 17-12-08 22:32
   
그리고 현대 모던니즘 3총사라고 불리는 미셀푸코보고 사견이라니 대단하네요.
철학가 사상 문학 정치에서 그의 학문적 영향력을 조금이라도 알고 이런 댓글을 쓰시는지?
               
그래성 17-12-08 22:26
   
한마디하자면, 과학적 합리성이 현대적 권력을 떠받치는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지요.

님이말하는 전쟁해서 때려부수고 하는것도 이런 합리성이 떠받쳐야 가능하거구요.

아니면 소설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지 영웅'을 일독하시던지요.

문학적으로 권력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잘 표현했으니까요.
헬로가생 17-12-08 22:18
   
비트코인이 도대체 뭐임????
도토리 같은 건가?
돌무더기 17-12-08 22:20
   
달러 조차도 실물가치 계산해서 발행하는거죠
이 달러 발행액수는 미국정부도 손을 못 대는데요
컴퓨터로 계산해서 낸 데이타의 가치는 피라미드 구조라서...
바닥에 깔린 사람들이 위에 있는 사람의 가치를 지탱하고 있는건데요
어느순간 바닥에 깔려 줄 사람이 없어지면 바닥없이 무너지는 거죠
눈길을간다 17-12-08 22:33
   
화폐라는 개념이 생긴 근본 이유는
물물교환 시장에서 교환을 보다 용이하기 위해서임.
때문에 교환시 그 가치가 담보될 수 있는 대응물이 반드시 있어야 함.
대표적인 사례가 위에 분이 쓰셨듯이
"금본위제"
금이라는 대응물이 있기에 "화폐"의 가치가 담보될 수 있음.
물론, 이런 "금본위제"도 많이 희석되어 나라의 경제상황등에 맞추어
화폐가 발행되는게 현실이기는 하지만,
경제상황의 밑바탕에는 화폐가치 유지라는 암묵적 전제가 어느 정도는 유지되고 있음.
쉽게 생각해서,,,,
가진거 하나없는 국가가 화폐만 찍어 낸다고 부자 국가가 될 수 없는 이치.

가상화폐, 전자화폐 이야기 하시는 분들은
데이터 산출에 의해 그 "희소성"이 계속 유지될 것이기 때문에,
그 가치 또한 계속 유지된다는 논리를 말하시던데.
솔직히....
말도 안 되는 이야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