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기대되는 작품인데 솔직히 볼만한게 그거 정도 아닐까여?
 외국영화는 자막을 봐야 되어서 좀 꺼리게 되는데..
자막 읽는거 싫어함..  그래서 주로 한국영화 보는데 올해는 별로 대작이 없네요..

기대했던 군함도가 기대치에 못 미쳐서.. 
택시 운전사도 좀 블럭버스터로 만들었어야 했는데..

그러니까 반대로 된거죠..
군함도는 그냥 소소하게 사실 위주로 갔어야 했고

택시운전사가 의외로 블럭버스터로 만들어 졌다면 거의 2천만 대작 찍는 건데...  그좋은 아이템인데 이걸
그냥 평범한 영화로 만들어 버림..

그리고 군함도는 암만 블럭 버스터로 만들어 봐야 기대치만큼 흥행에 미치지 못해여.. 누가 어떤 감독이
만들던...  그런 감각들도 없이 영화를 만들고 투자를 하고...

솔직히 올해 한국영화 보면 10년 전 수준보다 오히려 더 덜떨어진거 같음.
진짜 까놓구 말해서 날씨가 너무 더우니까 사람들이 극장같은데로 피서 와서 그나마 그정도 관람수 찍는 거지...

반지의제왕급이란 평도 있어서, 기대 많이 했는데..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사실 그정도는 아니었어요.
8월15일 개봉이후로 초반 성적이 그리 신통치는 않네요

스케일이 크다는 이야기죠?

네 스케일은 큰데, 반지의제왕의 스토리에서 느끼는 전율? 같은건 좀 덜한거 같아요

처음 잠깐 등장하는 약간의 전투씬 뺴고 1시간 넘게 원숭이 손짓대화만 보다 영화 끝난 느낌 ㅜㅜ
영화관에서 여자두분과 간간히 몇분 나가는거 보고 나도 잠시 고민했어요!
기대가 컸던것 만큼 실망이 이루 말할 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