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일반인 짝짓기 TV 예능프로에 출연한 한 60대 남성이 아내와 여자친구를 살해한
경험이 있다며 방송에서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세페르 칼리나크(62)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방송에 출연해 태도가 불량한 아내를 살해한
바 있고, 이 후 사귀게 된 애인이 남편과 이혼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그녀 역시
도끼로 살해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두 건의 살인사건에 대해서 제대로 형기를 채우지 않고 모두 사면을 받았다.
그는 이 방송에서 "자신은 운명의 피해자 일뿐, 나쁜 사람이 결코 아니다. 지금은 단지
새 아내를 찾고있는 정직한 사람이다"고 여성들에게 자신을 소개했다.
이 방송이 문제가 되자 해당 PD는 "출연자의 과거를 모두 알고 있었지만 합법적으로
사면을 받았기 떄문에 문제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