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읽었던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수필이었는지 동화였었는지도 가물가물한데, 주인공이 어렸을 때 할머니가 운영하는 구멍가게가 있었다더군요.
그 할머니가 오백원 이하의 계산은 정확히 하시는데, 오백원이 넘어가면 계산을 못 하셔서 손님이 대신 계산하고 달라는대로 잔돈을 주셨답니다.
그래서, 주인공 또래의 꼬마들한테선 그 가게가 인기였다는 소릴 처 하고 앉았더라고요. 글쎄..
끝마무리에는 철 없던 시절의 기억이라며 마무리를 짓고 끝내던데, 여기 들어와 보니 문득 그 이야기가 오버랩되길래 언급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