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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07 14:21
해외여행 궁금증 & 질문
 글쓴이 : 쇼킹너구리
조회 : 678  

정말 궁금하고 몰라서 글을 올립니다.
알려주세요.
6월 해외여행 가려고 합니다.
(미국, 독일, 영국) 3나라중 한곳을요.
문제는 해외여행 경험이 없어서 정보가 없어요.......
예상 금액은 600 정도 입니다
(이정도면 경험자 말하길 충분하다고 해서요) 혼자가요, 3주정도?

1. 어느나라를 가는것이 좋을까요?
(답변분들 주관적인 생각으로요)
2. 여행사 통해서 자유여행가면 비행기 숙박만 해결해주는 것이죠?
3. 3주 이면은 적당항가요? 아니면 길거나 짧아요? (금액대비해서요)
4. 숙박이나 경비 깍을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5. 우리처럼 pc방 같은 컴퓨터 할수있는 공간이 있죠?
6. 220v 안쓰죠?
7. 주류사서  한국으로 올수있나요?
8. 자유여행 으로가면은 혼자다니나요?
아니면 같이 여행가는 (만약 있다면요) 한국인과 붙여주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응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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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 15-02-07 14:37
   
언어문제만 해결되면 혼자라도 어려움은 없겠지만
아니라면 패키지 추천하고 싶네요.

다른 질문은 웹서치를 이용해서
경험자들의 후기를 참고하면 될꺼같고
혼자 자유여행을 하려면
숙박을 비롯해서 이동경로등등 세세하게 계획을 세우세요.
낯선 문화권에서의 홀로 여행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습니다.
밤길 혼자 다니지 말구요.
리엠뽀대박 15-02-07 14:40
   
영어가 되시죠?
1. 미국과 캐나다 밴쿠버 가봐서 추천합니다.
사실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동남아 추천
2.여행사 저렴한 패키지 좋은거 찾아보세요
3.삼주 여행 지루합니다.. 특히 미국은 대중교통이 극단적으로 불편합니다.
그냥 시애틀이나 밴쿠버 호텔패키지 프로모션 구하면 그나마 다거기서 거기라 편합니다.
4.인터넷이 진리입니다.. 영문사이트 방문하셔서 직접하세요
아님 패키지포함 호텔..

가이드나 여행사 추천은 상당수가 더럽게 비싼곳이 많으니 실속 본인이 챙기세요

5.노트북들고 가세요.. wifi 호텔 거의다됩니다

6. 110v이고.. 일차코드입니다

7. 주류 반입가능한데 구체적인거 까먹었습니다.

8. 자유여행은 자유입니다.
그야말로 티켓만 끊고 가서 맘대로 노는겁니다.
한국인들 99%가 외국에서 내공없으면 여행의 날개를 못핍니다.
자유여행대신
한국인이 많은 곳 비싼돈 주고가서 피씨방과 당구장에서 시간허비합니다.
꽃들의희망 15-02-07 14:45
   
1. 미국을 추천합니다.
유럽을 가려는데 영국만 혹은 독일만으로 한정한다면 할수 있는 것에 너무 제약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영국은 관광을 목적으로 가는 것은 별로 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2.여행사를 통해서 비행기 숙박만 해결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단, 영어가 능통하지 않다면 반드시 여행사를 통해서 구입하십시요
이유는 어찌하다보면 일정을 조정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직접 티켓을 구매했다면 현지 비행사나 공항에 가서 본인 스스로가 해결해야 하는데
의사소통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난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정 변경이 있을 수 있겠다고 예상되면 여행사를 통해서 항공권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숙박과 항공권을 묶이서 여행사에 맡기는 것은 50/50입니다.
이건 뭐라고 하기가 딱히 힘드네요

이유는
비행기는 최저가액으로 뽑아주는데 문제는 숙박입니다.
저렴한 홀리데이 인같은 곳을 대부분 추천해주겠지만
여행을 한번 해본 사람이나 현지 사정이 밝은 사람은 힐튼이나 라마다 같은 호텔도 같은 가격으로
지낼수 있는 곳을 알 수 있습니다.

더욱이 레드루프같은 비지니스 모텔은 시설이 괜찮습니다. 가고자 하는 곳에 저런 비지니스 모텔이
있는데 굳이 호텔에 갈 필요는 없습니다. 최소 20불에서 2박을 할 경우 최대 50불까지 차이가 날 수가 있으니까요
문제는 현지사정에 밝지 못해서 인터넷에 올라온 정보만으로
싼 곳이라 예약을 했다가는 낭패를 보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사진만 보고 펜션을 예약했다 가보면 속았다는 느낌이 드는 곳이 많잖아요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사진은 멀쩡한데
가보면 나무판자로 칸막이만 해놓고 빈민촌같은 모텔아닌 모텔도 분명히 있습니다.
제가 경험자 입니다..

여행사를 통해 비행기와 숙박을 같이 해결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긴 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하지만 최저가는 아닙니다.
꽃들의희망 15-02-07 14:52
   
3. 미국 3주는 괜찮습니다. 600만원요?
가장 기본적인 교통비 숙박비 음식비 빼고 600만원인가요? 아니면 모든 경비가 600만원인가요?
아무튼 600만원이면 어느 경우라도 모자라지는 않는 금액입니다.
도시이동에 비행기를 이용한다고 해도 미국내 젯블루같은 저가항공사가 있습니다.
뉴욕 - LA 를 시세좋을 때는 500불 정도에서 구할 수도 있을 겁니다.
어쩌면 좋은 패키지도 있을 수 있으니 계속 체크해 보세요.
암트렉(기차), 그레이하운드(버스)를 이용할 바에야 비행기 타는 것이 이득일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렌트를 했을 경우입니다.
만약 렌트카로 여행을 할 생각이면 600만원이면 경비가 빠듯할 겁니다.
엔터프라이저같은 렌트회사에서 차를 빌릴때
외국인같은 경우는 보험료가 비쌉니다. 더군다나 자차보험을 안할수가 없어요
그럼 렌트비가 정말 비싸집니다.
경험없고 현지사정에 어두운데 렌트를 해서 여행을 할 생각이라면 3주동안 600만원이라도
경비 구멍 반드시 생깁니다.

3주라는 시간이 만약 동부면 동부 서부면 서부에 한정한다면 충분하구요
물론 뉴욕 - LA 특정 도시만 왔다 갔다 한다면 별 문제 없는데
동부에서 서부 기점을 정해서 대륙행단을 하겠다....이러면 정말 빠듯하겠군요.
꽃들의희망 15-02-07 15:03
   
4. 숙박이나 경비 깍을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있습니다. 당연히...하지만 이건 말로 해줄수 없어요
경험있는 사람이 현지사정에 밝은 사람이 직접 도와주지 않는 이상
한국에서 여행사를 통해서 무난하게 하십시요
인터넷에 보면 아 이렇게 하면 쌉니다 저렇게 하면 쌉니다...며 이런 저런 글을 읽고
심각하게 동요하지 마시구요
그래봐야 50만원이상 차이 안납니다.
50만원이라는 돈이 크지만 이런 저런 잘못된 정보로 현지에 가서 곤란한 것보다
나은 선택입니다.


5. 우리처럼 pc방 같은 컴퓨터 할수있는 공간이 있죠?
있습니다. 단 대도시만....엄청나게 유명한 관광지만...그리고 한국인이 많은 곳에서만...
피씨방은 뉴욕의 한인들이 많은 플러싱같은 곳에만 있지
우리나라 피씨방같은 곳은 없다고 생각하세요

마이애미 해변이나 산타모니카 같은 곳 유명한 관광지에 인터넷 카페가 있습니다.
물론 비쌉니다. 심한 곳은 30분에 1달러 50하는 곳도 있습니다.

인터넷은 호텔이나 모텔에서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아니 호텔에서 한다고 하는 것이 속편합니다.
비지니스 모텔같은 곳은 와이파이가 안되는 곳이 많을 겁니다.
홀리데이 인 정도는 와이파이 됩니다.
레드루프 정도의 모텔에서는 비지니스 룸이 있어 그나마 이메일 정도 체크할 수 있는 유료 컴퓨터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모텔은 인터넷 못합니다.

6. 220v 안쓰죠?
3나라 모두 안 씁니다.
그렇다고 충전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중에 다양하게 나와있는 공용 플러그, 네모박스형이 가장 흔한 걸 들고 가서 충전하세요.

단....이쁘고 좋다고 그 나라에서 전기 전자제품 사지 마세요. 애물단지 됩니다.

특히 게임 콘솔같은 것..ps4나 xbox 엄청 싸다고 사들고 오지 마세요
국가 코드도 틀려서 안되고 전원문제는 정말 스트레스 이니까요.
쇼킹너구리 15-02-07 15:08
   
꽃들의회님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헌데 왜 영국이나 독일은 비추천 인가요?
만약 두나라를 묶어서 간다면요?
그리고 영국이나 미국가서 야구장이나 축구장을 갈수 있나요???
     
꽃들의희망 15-02-07 15:14
   
미국 야구 시즌 아직 시작안했습니다.
영국이나 독일의 유명구단 티켓
영국의 리버풀, 맨체스터, 독일의 바이른 같은 유명구단 경기 티켓은
4~5배 암표구한다고 생각하세요.
암표 없을 것 같죠? 있습니다.
그런데..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유명구단의 경기티켓은 현지인들도 마음대로 구할 수 없습니다.
몇주전에 예약하고 경쟁이 치열합니다.

첼시 리버풀이다...그냥 포기하세요.

중위권이나 하위권 팀 이라도 하더라도 몇주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꽃들의희망 15-02-07 15:19
   
미국 MLS는 갤럭시 경기라도 널널하게 표구합니다.
야구는 시즌 개막초기는 구하기 힘듭니다.
특히 양키즈나 다저스 카디널스 레스삭스 자이언트 인구구단 표는 구하기 빡셉니다.
5월말쯤에는 그렇게 힘들지 않게 구할수 있습니다.
          
쇼킹너구리 15-02-07 15:21
   
5월 넘어가면 괜찮다는 뜻이군요
               
꽃들의희망 15-02-07 15:24
   
시즌 초만큼 헬이 아니란 말입니다.
보고 싶은 경기가 있으면 넉넉히 2주 전에 예약을 권합니다.
     
꽃들의희망 15-02-07 15:23
   
왜냐면
헌데 왜 영국이나 독일은 비추천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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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니까요. 굳이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독일가겠는데
문제는 독일은 독일어를 해야 하니까요
간단한 영어는 서로서로 할줄 알지만 손짓몸짓해서
문제는 모든 것이 독일어 입니다.

레스토랑 가서 영어메뉴판 없으면 곤란합니다.

영국은 개인적으로 정말 개인적으로
심심한 나라입니다. 굳이 영국에 3주를 있을 필요 있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1주도 영국은 너무 깁니다 ---;;;

지금 유럽은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군요.
아직 춥습니다.
     
꽃들의희망 15-02-07 15:36
   
6월 가면 유럽과 미국 중 어디를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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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경비면서 미국이 쌉니다.
왜냐면 6월이면 유럽은 성수기지만
미국은 비수기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경비면에서 차이가 많이 날 것이구요
유럽에 이탈리아 그리스를 가보지 않고
영국 독일부터 가는 것이라면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처음 가는 유럽에 단 한 곳만 가야 한다.
그럼 전 주저없이 이탈리아 입니다.
꽃들의희망 15-02-07 15:09
   
7. 주류사서  한국으로 올수있나요?
있습니다. 그런데 왜?
미국 같은 곳에서 맥주는 흔하게 팝니다만...고급양주는 리퀴드 샵에 가야 합니다.
그리고 잘 없습니다.
17년산, 20년산 30년산..조니워커... 면세점에서 삽니다.
그게 제일 낫습니다. 출국하기전에 면세점 가세요. 무거운 것 들고 다니지 마시구요.
시간없으면 비행기 안에서 사세요

8. 자유여행 으로가면은 혼자다니나요?
아니면 같이 여행가는 (만약 있다면요) 한국인과 붙여주나요?

놀이동산 자유이용권이 아닙니다.-_-;;;;;
현지 가이드까지 붙이면 그건 자유여행이 아니지요.
한국에서 패키지를 구입해서 간다면
그건 혼자 뭘 할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여행사에서 짜놓은 스케줄에서 약간의 자유시간만 있을 뿐입니다.

자유여행은
항공권 숙박권만 구매하고 나머진 본인이 알아서 하는 겁니다.

만약 어떤 관광 패키지를 구매했다면
그건 여행사에서 짜놓은 스케줄대로
한국사람들과 여행하는 겁니다.
패키지 관광이라면
독방은 거의 없을 것이고 미국가서 하루종일 한식만 먹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