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나이가 열살인데 고아에 일가붙이가 한명도 없이 거리에 나와 있어요.  삶이 어떨까요.

그거보다 훨씬 참혹한게 나라없는 민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투르드족 ?

뭐 ... 우리나라도 70년 밖에 안되었고 ...

이스라엘도 우리보다 3년 인가 뒤(1948년)에 독립되었죠.

거의 그 전엔 쿠르드족과 비슷한 취급을 받았지 않았나요?
생체실험 당하고 .... 끌려가서 죽고 ...

쿠르드족 뿐만아니라... 위구르족, 티벳족 등 꼭 자신들의 나라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도 나라를 잃어봤던 민족이라... 이런거 보면 참 마음이 아프네요...

쿠르드족은 이슬람 최고의 영웅 살라딘을 배출한,
유구한 역사와 많은 인구(최소 2천만 이상)를 자랑하는 자부심 강한 민족인데도 나라가 없죠.

그런데 쿠르드족 자체가 워낙에 부족사회 경향이 강해서
우리는 쿠르드!라는 일체감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아메리카 인디언처럼요.

이라크 지역 500만 쿠르드가 그나마 일체감이 있어서 국가를 건설할 능력이 있는데.

나머지는 이란, 터키 등으로 서로 다른 나라에서 살아온지가 너무 오래된 탓에
이젠 정체성, 사고방식마저 너무 동떨어져서 앞으로도 통일국가 만들기는 어려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