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쓰레기기질이 있지만, 아이에게만은 순수하게 정말 귀하게 진심으로 여김니다.
일상에서도 애들에게 도울 일이 있으면, 망설임없이 도와주는 편이고, 어린이~청소년급에겐 내 옆에 있단 이유로 계산도 대신 해주고 합니다(편의점, 분식점등). ㅋㅋ 오지랍 쩔지만, 정말 진심 애들 좋아함.
그런만큼, 내 조카는 더없이 사랑하고, 그 어린 조카도 절 졸졸 따라다니죠. 끝내주게 놀아주거든요.
그래서, 누나가 해외여행갈 때, 제가 스스로 4일정도 휴가내고 맡았는데...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는 위대합니다!!! 그냥 이걸로 결론을 내죠.
육아의 끝이란 없겠지만, 적어도 진짜 무지하게 힘든 시기는 존재합니다. (0~3세)
그리고, 같은 부모라도 같은 교육이 존재하지 않듯, 아이에게 눈을 맞추고 육아를 하는 부모와 방치하는 부모는 다를 것이라 느꼈습니다. 진짜 애정으로 진심으로 육아한다는 것은 진짜 힘듬니다.
나란 존재가 없어져요. 아주 사소한 자유조차 모두 아이를 위해서 포기하게 되죠.
필자님 마음 확 와닿아서, 글이 좀 길어졌네요 ㅎㅎ 저처럼 4일 함 가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