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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06 21:02
와 아기 키우는 것 정말 힘들군요
 글쓴이 : 두줄
조회 :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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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봐 달라 그래서 오늘 반나절 봐줬는데

계속 울고

장남감 줘도 울고

분유 줘도 울고

기저뒤 갈아줘도 울고

안아줘도 울고 하니까 굉장히 당황스럽더군요

심기를 거스를까봐 싱크대 물도 함부로 못 틀었습니다 ㅋㅋ

잠들었다 깨면 안 되기 때문에..ㅎㅎ

예전에는 어떻게 9명을 키웠는지 참 대단하군요

그래도 아기가 기분 좋으면 혼자 웃고 그러는데 참 귀엽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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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맨 15-02-06 21:04
   
애 좋아라하고 잘키우는 여자들이 아주 소수지만 잇긴잇저...
     
두줄 15-02-06 21:08
   
아기 키우는 상식도 많이 알아야겟더라고요
전혀 몰랐던 주의사항을 많이 들었네요^^
만세다만셋 15-02-06 21:04
   
익숙해 지면 편함....
초보는 힘들지만 3주정도???
그정도 지나면 패턴에 익숙해져서 관리 쉬움.
남자들이 육아를 힘들어하는 이유가 가끔하는게 이유입니다.
연속으로 몇날 며칠하다보면 익숙해지고 편해짐. 패턴을 알거든요
     
뿡뿡이 15-02-06 21:06
   
익숙해 질 뿐 편하지는 않습니다.
          
만세다만셋 15-02-06 21:11
   
케바케.
전 1주일만에 편해졌었슴
               
뿡뿡이 15-02-06 21:14
   
뱃속에 있는게 제일 편하고, 차리리 누워 울때가 편합니다.

이제 기고,  걸어다녀보세요.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ㅋ
     
두줄 15-02-06 21:10
   
아기가 입모양 인상쓰기등으로 표현하기도 해서
엄마들은 뭘 원하는지 알아체는 것 같더군요^^
          
뿡뿡이 15-02-06 21:18
   
울음소리로 구분이 가능해요.
뚜르게녜프 15-02-06 21:05
   
7년 지나면 악마가 됩니다

우리 조카 ㅜㅜ
     
뿡뿡이 15-02-06 21:06
   
차라리 그때가 낫다고 할때도 옵니다.  ㅋㅋ
          
두줄 15-02-06 21:1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잡덕만세 15-02-06 21:06
   
2년간 혼자서 애 볼래 군대갈래 하면 군대갈겁니다 ㅎㅎㅎ
     
두줄 15-02-06 21:11
   
그만큼 쉽지 않다는 것이겠죠^^
     
뿡뿡이 15-02-06 21:16
   
힘들긴 합니다만, 때론 그때가 그립기도 하죠.
군대는 그렇지 않잖아요 ㅋ
          
잡덕만세 15-02-06 21:20
   
군대도 가끔은 추억이 됩니다 ㅎㅎㅎ 남자들이 모여서 신나게 군대이야기 하는 이유가 있다는
               
뿡뿡이 15-02-06 21:21
   
네... 옆에서 듣는 것도 재미있어요.
그게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냐는 둘째구요 ㅎㅎㅎ
붉은밤 15-02-06 21:31
   
우리도 다 그렇게... 해서 성인이 되죠^^;;;;
지해 15-02-06 21:51
   
이거 할소린지 모르겠으나 에전에 이런 노래가 있었습니다.
  "안아줘도 깽깽 업어줘도  깽깽 밟아 죽여라!"
로마전쟁 15-02-06 21:56
   
말 하기 시작하고 이러면 더 봐주기 힘들껄요. 조카 반나절 봐주고 넉다운 된 기억이 ㄷㄷ.
Mahou 15-02-06 23:05
   
제가 좀 쓰레기기질이 있지만, 아이에게만은 순수하게 정말 귀하게 진심으로 여김니다.
일상에서도 애들에게 도울 일이 있으면, 망설임없이 도와주는 편이고, 어린이~청소년급에겐 내 옆에 있단 이유로 계산도 대신 해주고 합니다(편의점, 분식점등). ㅋㅋ 오지랍 쩔지만, 정말 진심 애들 좋아함.
그런만큼, 내 조카는 더없이 사랑하고, 그 어린 조카도 절 졸졸 따라다니죠. 끝내주게 놀아주거든요.
그래서, 누나가 해외여행갈 때, 제가 스스로 4일정도 휴가내고 맡았는데...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는 위대합니다!!! 그냥 이걸로 결론을 내죠.
육아의 끝이란 없겠지만, 적어도 진짜 무지하게 힘든 시기는 존재합니다. (0~3세)
그리고, 같은 부모라도 같은 교육이 존재하지 않듯, 아이에게 눈을 맞추고 육아를 하는 부모와 방치하는 부모는 다를 것이라 느꼈습니다. 진짜 애정으로 진심으로 육아한다는 것은 진짜 힘듬니다.
나란 존재가 없어져요. 아주 사소한 자유조차 모두 아이를 위해서 포기하게 되죠.
필자님 마음 확 와닿아서, 글이 좀 길어졌네요 ㅎㅎ 저처럼 4일 함 가보시죠?
싱하 15-02-07 00:01
   
전 어릴때 사촌동생 여러명하고 같이 지내서.. 제가 돌본적 많아요.. 애기도 --ㅋ.. 그때야 어릴때니 별 생각 없었지만 어른이 되어서 보는건 전혀 다른문제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