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죠, 미국 한국보다는 일본을 더 좋아하는듯. 미국에도 친일 세력이 많아서

근데 그것도 꼭 그렇지만은 않은게..일본을 좋아해서라기 보다는 국익에 부합하기 떄문에 그러는 척 하는 것 뿐입니다. 사실 일본이 미국에 들인 노력에 비하면 미국의 반응은 일본쪽에서는 대단히 실망스러운거죠.. (특히 최근에...) 제가 가끔 일본 기고가들의 글을 보는데 거기 보면 미국에 대한 섭섭함이 역력히 묻어납니다

뭐, 거품 경제가 생긴게 플라자합의 때문도 있고.. 확실히 일본 입장에선 좀 그럴 수도 있을듯

ㅇㅇ

집단적 자위권은 미국이 실용적 이유에서 지지하는 거구요. 사실 한국도 반대는 하지만 그거 이뤄진다고 당장에 일본이 침략국가가 되는게 아니라는건 알잖습니까? 그리고 독도는 딱히 일본 편을 드는 것도 아닌데요.

국제정치엔 원래 니편내편 애들처럼 그렇게 편갈라 접근하면 이해할 수 없는 일들 투성이입니다. 미국이 '우리편'일 수는 당연히 없죠. 하지만 앞으로 미국이 일본을 압박할 것이고 그게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건 분명한 일입니다. 미국 입장에서 이 문제로 일본을 압박할 때 한국만큼 좋은 파트너가 어디 있습니까? 중국하고 같이 압박하기에는 껄끄럽죠.

우리나라는 친미 반미 여론 어느쪽에도 기울지 말고 적절히 줄타기 하는 노련한 외교력이 필요하죠.
우리가 미국을 우방으로 친미해봤자 득될거 하나도 없고 반미도 마찬가지인데 지난 세기 동안 역사적 교훈은 이미 충분히 얻었다고 봅니다.
중국 러시아 미국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고 강대국에 둘러쌓인 지정학적 불리한 역학관계를 역이용할수 있어야겠지요.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 후보였을때 반대편에 섰던게 공화당의 존 매케인인데 이 사람은 일본의 핵무장도 찬성하고 일본이 보통 국가로서 군대를 갖는것 조차 당연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인데 만약 미국에 존 매케인 같은 인물이 대통령이 되는 상황도 우리는 항상 염두에 둬야 할겁니다.

일본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중국 견제용으로 쓸 개가 필요 한겁니다.

미국은 자본주의의 제국과도 같은 나라 입니다. 결국 경제논리죠.
전세계 커버하기에 미국이 혼자하기보다는 지역의 작은 개들이 필요한겁니다.
일본 자금력이 중국 견제용으로 제격입니다.

미국 자국내 경제가 어려워 진지 오래인 마당에 미국입장에서 천문학적인 군사비를 분담하겠다고
용을쓰는 일본 구슬러서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미국 정부나 시민입장에서 일본과 한국의 과거사나 한국입장은 신경쓸 이유도 관심도 없습니다.

결정적으로 중국이 아닌 일본은 미국의 위협이 될 수 없다고 보니까요.
저런 기사의 이면은 미국이 일본 길들이기 정도로 활용한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일본이 말을 좀 안듣고 있나 ? 이 정도로요.

지금까진 그저 길들이기 수준이었죠. 그런데 앞으로는 강도가 더 세질겁니다. 미국은 그래도 꾸준히 이 문제에 대해서 한국쪽 입장에 손을 들어 줬습니다. 현실적인 문제와 별개로 한국쪽 논리가 미국의 이념과 사상에 들어맞거든요. 그리고 역사적 경험과도요. 일본이 우경화 드라이브를 강화하면 미국쪽에서 점점 더 큰 압박이 들어갈겁니다. 미국 입장에선 일본 컨트롤에 과거사 문제만한 카드가 없습니다. 미국이 일본을 위협으로 보지 않는다는건 10년전 이야기구요. 아베 집권 후 기류가 달라지는걸 미국도 서서히 느끼고 압박의 수위를 높히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님이 정확히 보고 계시네요. 미국이 일본을 좋아해서 편드는게 아니라,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선 일본이 반드시 필요해서 일본을 편드는거일 뿐이죠.
지정학적인 중국 견제용으로도 미국으로서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줄타기외교를 하며 국익을 취하려 하는 우리보다는
중국과 대립각을 세워 중국의 태평양 진출및 세력 확대를 막아야하는 일본이 더 믿음이 가는건 당연하니까요.
현정권의 극단적인 친중 노선으로 인해, 어쩌면 미국에겐 이미 한국은 중국 견제용으론 버려진 패일지도..

미국이 역사적 문제에 대해 일본에 대해 간간히 내놓는 대변인 성명등은
현실적 정치측면에선 일본을 편들수밖에 없는 미국이 한국 달래기용으로 내놓는 립서비스에 불과하죠..
영토문제, 영해문제, 보통국가화, 자위대 군사력 강화문제등에서 철저히 일본편을 드는 미국이,
이로인해 불만에 찬 한국(중국도 포함) 달래기용으로 일본 역사문제를 가지고 립서비스 하는것에 불과합니다.

솔까말 님 말씀대로 미국 정부입장에서야 한일 과거사 문제같은거 어떻게되는말든 관심이나 있겠습니까?
현실정치에선 미국이 너무나 일본편을 드니, 이로인해 일어나는 한국등의 불만을 달래기위해
간간히 일본 과거사문제 들먹이며 한국 달래기하는거죠..
현실 정치문제는 일본편을 들어주고, 과거사문제는 한국편을 들어주어 미국도 균형외교 하는거일 뿐입니다.

단순히 한국 기분좋으라는 균형외교가 아니에요. 일본 과거사 문제에서 미국도 중요한 이해관계자입니다. 자꾸 일본 우경화가 미국에게는 남일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나오는데 일본 방치했다가 폭격맞은 나라가 미국입니다. 미국에게도 남일이 아니라서 압박하는 거에요.

여러분들이 착각하시는게 미국은 한때 우방국이었던 나라도 자국에 위협이 되면 정치적으로든 군사적으로든 개입해서 가차없이 처단하는 나라입니다. 중동이나 남미에서 그런 일이 흔했어요. 미일관계라고 다르게 보시면 안됩이다. 전통의 우방은 일본이 선을 넘지 않을 때나 가능한 일이죠. 독일이 다시 나치 운운한다면 미국이 과연 러시아 견제한답시고 독일을 방치할까요? 아닙니다.

한미보다는 아무래도 한중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되는

네, 아쉽지만 어쩔수없는 시대의 숙명일 겁니다..

대놓고 반중 기치내걸고, 이를 핑계로 미국의 비호아래 군사 대국화 하는 일본과는 달리
지정학적으로 우리는 미중 세력의 가운데 놓인바 미국과 중국 모두의 눈치를 볼수밖에 없는데,
우리는 갈수록 미국보단 중국과 더 긴밀하고 친밀해 질수밖에 없습니다.

일본이 반중 노선 취한다고, 우리도 같이 반중 노선할 이유도 없고, 또 해서도 안되죠..
우리는 미중의 중간에서 양다리 외교로 이익의 극대화를 취해야하는 지정학적 위치이니까요.
물론 그로인해 반중 포위망에선 일본과는 달리, 한국은 못믿을 나라로 미국에게 인식되는 손해는 감수해야죠.

더더구나 미일이 대중 포위망 명목으로 갈수록 일본의 군사 대국화를 지지하며 결속력이 강화되고 있기때문에
우리로선 중국과 손을 잡울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돌아가는것도 어쩔수 없고요.

일본이 독자적으로 미국의 적이  될만한 위협이 되느냐,,,이부분에서 전 다르게 보는데요.

중국 러시아는 독자적으로 패권국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이 일방적으로 견제만 합니다. 

하지만 일본은 그  지정학적 위치나 외교적 위치 그리고 인구와 인프라 같은 국가 체력이 안된다고 보기 때문에 손에 지금은 무기도 쥐어 주려고 하고 , 그러다 싸가지 없는 거같으면 죽일 수 있을 정도로 관리 한다는 생각입니다.

미국이 일본이 위협이 될만하다고 본다면 평화헌법 수정을 통한 무장자체를 방해할 겁니다.

미국은 국익필요에 의햐 세계 여러 곳에 분쟁지역이 필요한 국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