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50118145107512
미국 내 전문가들도 한때 일본의 주장에 동조했었다. 한국이 지나치게 일본에 사과를 요구하면서 한·일 관계가 냉각됐다는 인식이었다. 하지만 아베 총리가 주변국 반대에도 야스쿠니 신사를 2012년 12월 참배하면서 상황이 급반전했다. 참배 직전까지도 조 바이든 미 부통령이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에 가지 않겠다고 했다"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하며 한국 측에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압박했는데, 일본으로부터 뒤통수를 맞은 셈이었다. 야스쿠니 참배에 대해 "실망했다"는 논평이 바로 나왔다.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해 4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 위안부 문제를 '엄청나게 지독한 인권침해'라고 작심 발언한 배경이 되기도 했다. 워싱턴의 한 외교 소식통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의 위패가 있는 곳을 거리낌없이 참배하는 것을 보고, 미국 내 전문가들도 '왜 한국이 사과를 계속 요구하는지 알게 됐다'고들 했다"고 전했다. 결국 위안부 문제가 보편적 인권 문제로 인식돼 미국 내 지일파들조차 일본 편을 들 수 없게 됐고, 생존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생한 증언과 각종 증거가 미국을 움직였다.
일본의 광역어그로가 드디어 결실을 맺는군요.
뭐, 우리는 손안대고 코푸는 격이지만, 일이 너무 쉽게 풀리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