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이하 사업장에서 일하는 공돌이입니다.
전 동그란걸깍는 선반에서 일하는데 옆엔 양산선반
앞 20미터엔 네모난걸깍는 밀링이 있는 공장이어요
사연이
A과장: "양산선반하는 분 밀링지원좀 가야하니 너가 옆에 양산선반지원좀가야것다"
저: "제앞 동그란 소재들을 갈키며 이건 안하나요?"
A과장: "바쁜건 후처리하는거만 하면되니 지원 ㅇㅋ?"
저: "(시무룩)네"
6시 퇴근시간
다른 사원들 "밥먹으러 갑시다"
현장 부장님 "J대리 잔업해야지?"
저:"걍 퇴근할렵니다"
이게 어떻게된거냐하면요
오늘 제일은 하나도 못하고 옆에 양산하시는분일만 하고
밀링쪽은 사람두사람이 붙어서 일을하네요
결국 제일은 쌓이고 밀링쪽은 간만에 잔업하더군요 저요? 전 20일중에 보름정도를 조출에 잔업으로 납기
맞출려고 일을 쳐내도 계속 이렇게 이런일이 발생하다보니 결국 오늘 폭발해서 잔업못하겠다고 이런식으로 일못하겠다고 하고 혼자 퇴근했네요 어떻게 보면 걍 회사일인데두 혼자 호구가된 느낌?
사실 이 회사다니게된 이유가 자기일 납기만 잘 맞출수있으면 정시퇴근할수있어서 요기 오게된건데(월급보단 자기시간) 지금은 이력서쓰면서 하소연이나 해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