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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11 23:52
태권도가 쓸대 없다던 조 로건의 태권도 시범
 글쓴이 : 헬로가생
조회 : 2,460  


짱짱 쌤.



이 형 어릴 때 경기


태권도가 약한 게 아니라 현 시스템이 약한 것이죠.
태권도의 약점은 방어태세.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은 자신이 강한 조건의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것.
주짓떼로는 싸움을 바닥으로 끌고 가려하고
킥복서는 서있으려 하죠.
근데 태권도는 스프로울이나 테이트다운 디펜스를 가르쳐주지도 않지만
스텐딩에서까지도 공격 후 방어에 대한 자세가 부족함.
한마디로 장기인 스탠딩까지도 개판이 되버렸음.
하도 경기를 그렇게 해와서.
태권도가 MMA계에서 존중받을 수 있는 길은
1. 상대방이 다운 될 때까지 방어태세를 갖춘다.
2. 공격 후 방어태세 전환이 정확하고 빨라야 한다.
3. 싸움을 스탠딩에 킵하기 위해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연습한다.
4. 클린치에서 빠져나오는 기술을 익힌다.
5. 펀치에 대한 디펜스를 키운다.

30, 40년전 태권도에 있던 모든 것들이였는데
요즘 다 사라져 버렸음.
옛날엔 킥 하나 들어갔다고 손들고 방방 뛰지 않았음.
바로 방어 자세 들어갔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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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건빵 17-02-11 23:57
   
존중받는 길이라고 정리하셨는데,
이미 다른 이종격투기에서 하고 있는 거네요.

존중받으려면 제 생각엔 품새부터 없애야 하는 게 맞을 거 같은데요.
흑룡야구 17-02-11 23:58
   
스포츠의 길을 걸었기 때문이죠,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려고 노력한 결과입니다.
감자깍기 17-02-11 23:59
   
태권도는 스포츠화 되버려서 안됨...... 차라리 실전 쪽이라면 ITF를 배우지...
최근 회자되는 태권무 같은 경우도 스포츠화된 결과물이요. 누가 자기나라 국기로 춤출 생각을 했겠
음...
     
흑룡야구 17-02-12 00:02
   
그런 의미에서 좀 더 ITF가 보급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격투기 선수가 나와 주길 바랄 뿐이네요.
          
감자깍기 17-02-12 00:03
   
그런데 ITF가 북한산이라는 선입견이 워낙 짙어서....... 확실히 ITF기술들이나 대련들 보니까 손과 발을 적절히 쓰더군요. 발차기중 발이 잡혔을 경우에도 침착하게 대응하고..
               
흑룡야구 17-02-12 00:05
   
ITF 북한산이 아니죠.

우리나라에서 기원했는데 박통시대에 미국으로 망명한 분이 북한 가서 세운 태권도 단체니 그 원류는 역시 우리나라죠.
람보르기니 17-02-12 00:03
   
태권도는 발차기 하고 넘어졌을때 중지 안시키는 룰에서는 거의 지더라구요
루루리 17-02-12 00:04
   
저는 무술보다는 스포츠의 길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분명 태권도는 최고의 발차기를 가지고 있지만 무술로 정점의 자리를 찍을수 있을지는 의문이구요

세계인들이 즐기는 스포츠로 한국을 알리는 역활을 하는 문화 전도사가 되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정 뭐하면 실전 태권도 같은 유파를 새로 만들어 격투기용으로 개발하는게 나을듯합니다
감자깍기 17-02-12 00:04
   
그리고 호구좀 없에야함...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저거메고 발차기 하라니 사람 할 짓임 ?
     
흑룡야구 17-02-12 00:05
   
호구 벗으면 옛날이었으면 살인 나죠.

맞으면 갑니다.
          
감자깍기 17-02-12 00:06
   
ㅇㅇ ITF보니 발 자체에 보호대를 채워서 충격을 흡수 시키더라고요. 그쪽이 나아보임.. 지금 시합에서 발차기 허접해 보이는 것도 호구덕이 큼 ㅡㅡ
               
흑룡야구 17-02-12 00:11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위해 WTF 총재를 IOC 위원을 앉힌 덕이죠.

저는 길을 두 갈래로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스포츠와 무도, 말 안 해도 각각 어떤 주체가 맡아야 하는지 아시겠죠? ㅋ
                    
감자깍기 17-02-12 00:14
   
ㅇㅇ WTF야 스포츠로서야 역활 잘 하고 있죠. 요즘 k-tigers 태권무 같은 것만 보더라도 따로 찾아보고 싶게 만들더라구요. ITF만 좀더 무럭무럭 자라나준다면 고맙겠어요. 둘이 손좀 잡으면 안되나 ㅡ,.ㅡ
                         
흑룡야구 17-02-12 00:20
   
굳이 손을 잡지 않아도 선의의 경쟁을 보여주면 더 발전할테니 더 좋지 않을까요?

입문자들도 선택적으로 고를 수 있고, 추세에 따라 밀리는 쪽이 더 분발하겠죠.
wndtlk 17-02-12 00:07
   
넘어지면 중지하는 스포츠는 무술이 될지는 몰라도 격투기가 아닙니다.
태권도만으로 격투기에 진입할 수가 없습니다.
람보르기니 17-02-12 00:11
   
태권도경기보면 차고 넘어져버리는  플레이 하고 그러던데 넘어져도 진행시켜서 넘어지면 뚜까 맞아야지 안넘어지고 더 잘 차려하지 않을까요?
블루레빗 17-02-12 00:18
   
동작만 가르치니 써먹질 못하는거임
이분 처럼 예시를 보여주면 도움이 될텐데
https://www.youtube.com/channel/UCDDW-oBreAcBo0cUmPaLj2g/videos
민성 17-02-12 00:19
   
스포츠가 더 좋은거죠.
순수 격투기였으면 교육용으로 알맞지 않음.
자기수양과 체력단련에 맞게 스포츠화 된게 더 나은듯.
루루리 17-02-12 00:27
   
까놓고 말해서 ITF도 격투기로써 탑에 못올라가요 왜 ? 그라운드 기술이 없으니까

태권도로는 안되요 그라운드 기술과 여러가지 실전 살인 기술이 섞여야 진짜 강한 무슬이 나옵니다

태권도 베이스로는 어떻게 변형해도 소용없고 그건 가라데나 유도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여러 무술의 강점을 혼합해 새로 만들지 않는한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태권도는 스포츠로써 훌륭한 역활을 할수 있습니다
NightEast 17-02-12 00:32
   
아 근대 발차기란게 재대로 맞는다면 진짜 연장으로 후려까는 정도의 파워일듯 ㅎㄷㄷ 살인가능 ㅎㄷㄷ
     
감자깍기 17-02-12 00:35
   
제가 기억하는게 맞다면 태권도가 가장 기본적인 발차기가(돌려차기) 700kg정도의 충격이라네요. 물론 선수발차기! -수정-
애니비 17-02-12 00:40
   
초보건 고수건 방어구는 꼭 씌우고 걸쳐야 될듯 해서
공개,쇼비즈니스 무술,격투기로는 원래 초장부터 글러먹은. 그게 있어서 그런 면도 있고..
전통무술이라고 검도 이상한 괴성지르기 류나, 쿵푸 막쌈이나 뭐 대단한 것도 아니고 
일단 스폿츠는 상하고 죽이자고 하는게 아니니
한산대첩 17-02-12 00:50
   
어렸을때 관장님이 한 말씀이 생각나네요

태권도는 심신단련을 하고 자기 방어가 목적이지 상대방을 제압하는게 아니다 ㅎ

스포츠화 되면서 점수 따먹기로 변해서 그렇지

특히 발차기 파워는 지구상 무도 중 최강이죠
fD4hJe3 17-02-12 01:01
   
태권도는 이종격투기가 아님.
'mma에서 태권도는 쓰레기다' 이건 뭘 한참 착각하는 겁니다.
그럼 레슬링 복싱 유도 가라데 이것도 마찮가집니다.
현주짓수도 그거 하나만으로 힘든 시대가 됐고.

mma 자체가 각각의 장점을 뽑아내서 최적화된 격투가를 만들어 내는 추세인데, 거기에 태권도, 레슬링, 주짓수, 복싱 등의 기술들이 포함되는 겁니다.

태권도가 쓰레기면 mma에서 태권도 발차기 하지말라고 해야죠.ㅋ
태권도 발차기 자주 사용하는 맥그리거는 쓰레기 ㅋ
     
헬로가생 17-02-12 02:25
   
자꾸 제 말뜻을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MMA를 하라는 게 아닙니다.

당연히 주짓수만으로도 힘듭니다.
하지만 주짓수 만으로도 50% 이상의 승리는 이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짓수는 자신의 나와바리, 즉 바닥으로 끌어들이는 기술이 있습니다.

자신이 유리한 곳에서 싸워서 자신의 기술을 쓸 수 있는 단계가 있다는 말입니다.
주짓떼로가 MMA를 하지 않고도 주짓수 만으로도 싸움을 할 수가 있단 말이죠.
태권도는 그게 안된단 말입니다.
발차기가 강하면 싸움을 발차기를 할 수 있는 상태로 이끌어가는 단계가 없단 말입니다.
또한 발차기를 하는 상태로 끌어간다해도 발차기로도 이길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단 거죠.

이건 무에타이를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무에타이도 그라운드기술이 전무합니다.
하지만 MMA 선수들도 무에타이를 무시하지 않습니다.
그건 서서 싸울 떄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죠.
태권도는 자기의 나와바리인 스탠딩조차도 감당할 수 없는 무술이 되었다는 게 제 포인트입니다.

자신에게 불리한 상태를 최소한으로 만들고
유리한 상태를 최대한으로 만드는 기술이 태권도엔 없단 말이죠.
이게 주짓수엔 있습니다.
또한 유리한 상태로 재한 했을 때도 이길 수 있는 방법이 현재 모습으론 없단 말이죠.
이겐 무에타이엔 있습니다.

태권도는 이종격투기의 하나 입니다.
종합격투기가 아니죠.
종합격투기를 하란 말이 아닙니다.
이종격투기를 할 때 싸워 이길 방법을 찾으란 말입니다.
그러지 못하면 그건 무도가 아니라 게임입니다.

어떤 무술이든, 그게 태권도라도, 일반인에겐 이깁니다.
무술은 무술을 배운 사람한테 이길 수 있어야 무술인 거죠.
밀레니엄 17-02-12 02:14
   
윗님 말에 동감 당장 현 mma 에서 단일 종목만 가지고 못싸움 저렇게 따지면 복싱 선수들 중에 난 복싱으로 올림픽 프로급이야 하다가 그냥 킥 방어 안되서 그냥 끝나요 복싱 대단한거 같죠 그냥 로우킥 몇방 맞으면 그냥 주먹좀 빠른 사람 한명 남는거 유도 조르기 이런거 잘 통할꺼 같죠 택도 없음 레슬링 유도 주싯수 각각 최소한에 방어 방법 모르면 그냥 경기 끝남
어차피 종합 격투기니까 태권도에서 위력 높은 발차기 기술만 가져오면 되는겁니다. 무슨 mma가 발차기만 써야 하는 종목도 아니고 그렇게 따지면 결국 mma 선수가 태권도 룰로 싸우면 이기냐 라고 해서 비교를 해야지
담배맛사탕 17-02-12 02:15
   
와.. 진짜 저거 한방 맞으면 죽는거야.. 아주 죽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