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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24 15:56
한국엔 일본이나 중국 처럼 거대 건축물들이 없는 줄 알았는데
 글쓴이 : 김수비
조회 : 2,460  

 
아니었군요.ㄷㄷ
 
황룡사, 월성 등  한국에 있었던 고대 건축물들을 전부 복원해서 볼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물론 옛 터를 그대로 보전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관광객 유치에 우리도 이런 건축물들이 있었다고 자긍심도 가지게 할 수 있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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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enature 15-07-24 15:59
   
없긴 왜 없습니까???? 전쟁에 전 국토가 폭격맞아서 초토화 된 것이 불과 70년도 되기 전 일입니다. 복원 장기 계획 국가적으로 다 계획하고 있지요.
군포시청 15-07-24 16:02
   
젠장 ㅠㅠ 침략의 역사만 아니었어도..
굿잡스 15-07-24 16:06
   
삼국시대 지금도 남아 있는 성벽들 보면 ㄷㄷㄷ 하죠.

로마가 성곽 건축 어쩌고 하는데 울나라 고구려고 삼국시대 성벽 보면

기본 10미터 이상의 높이에 걸어서도 힘든 산성일대에 웬만한 도시급에

심지어 유럽 최대 도시급에 해당하는 크기를 짓어 놓았으니.

길림성 집안일대 고구려 적석총 피라미드식 군락 묘제들 가보면 위용도 대단합니다.


그리고 잽에 남아 있는 현존 최고 크기의 동대사 건축물이고 이건 다 우리가 세운 겁니다.

신라계황제와 (후)발해계 연합의 금나라 역시 송멸망시키고 고구려계 직접 하북성에

중도 수도 설계 건설했고. 그 기반에서 들어온게 몽골 원제국임.
     
흑요석 15-07-24 16:07
   
그 웅장하고 거대한 것들이 하나도 남아나질 않았다는 게 너무 안타깝네요 ㄷㄷ
햄돌 15-07-24 16:07
   
솔까 일본에 동대사말고 거대 건출물 들이 어디있음?
purenature 15-07-24 16:07
   
중국이라면 인정하겠는데, 일본에 거대 건축물이라......
굿잡스 15-07-24 16:13
   
그리고 고구려 안학궁이나 발해 궁성을 보면 당대 수,당보다 단일 건축물로는

더 크고 웅장했군요.(언뜻 크기가 얼마인지 체감 안된다면 무굴제국의 황제가 타지마할 짓고

나서 국가가 휘청했다는 크기보다 더 큰게 고구려 발해 궁성 건물임. 그것도 목조로)


고구려  5세기
 
<안학궁 남삼문(南三門) 중 남중문(南中門) 38m 앞면 7칸

안학궁 남궁 1궁전(정전) 62m 앞면 11칸

안학궁 중궁 1궁전(편전) 87m.  앞면 19칸 >
 
7세기에 세워지고 확장된 당나라의 최대궁전인 대명궁의 정전인 함원전 정면 길이가 67.33m
 
북경  자금성에서 가장 큰 건물 태화전 정면 64m


동대사 크기는 높이 48m, 가로 57m, 세로 50m라오. 안의 대불은 15미터  =>백제인에 의해 건립.



인도의 타지마할의 기단 크기 94m, 건물 크기 57m

발해의 상경용천부 제2궁전 기단 크기 120m, 건물 크기 93.5m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56234&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D%83%80%EC%A7%80%EB%A7%88%ED%95%A0&sop=and
     
햄돌 15-07-24 16:15
   
발해 상경용천부 크기가 세계 7대 불가사의 안에도 들어갈 만큼이라는데...

일단 굿잡스님은 이런 지식이 박학다식 하시네,..
          
흑요석 15-07-24 16:17
   
굿잡스님 모르시는 게 없음....ㄷㄷ
     
추리아빠 15-07-24 18:17
   
지식을 넓히고 갑니다.
긴양말 15-07-24 16:22
   
일본? 웬 고추가루임?
굿잡스 15-07-24 16:25
   
서로마가 훈족의 서진으로 몰린 고트족의 남하로 점차 붕괴되어 5세기에 멸망하고

라틴어와 로마 카톡릭을 사용하든 서로마가 무너지자 동로마는 그리스어를 공용어로 그리스

정교를 종교로하는 사실 엄밀히 말해서 이름만 로마지 다른 로마가 이어지는데 이런 비잔티

제국이 중동지역의 사산조나 이슬람군에게 일진일퇴하면서

그나마 버틴게 이런 고층 성곽이지만

이건 중동족 군세가 동북아에서 수,당처럼 최대 300만에서 기본 100만단위로 계속해서

밀고 들어왔다면 막을 재간이 없었을 겁니다. (그기에 날고 뛰는 선비족 대규모

기병부대까지 존재했던.)


그런데 고구려는 육박전도 강하지만

서토왕조가 요동성이나 안시성 즉 요동일대 외곽 중대형 밀집 성곽일대를

제대로 뚫지 못하고 빈번하게 대패하거나 멸망한 이유들이 다 있다는 거죠. 이건

현장에 가보면 왜 고구려가 고구려이고 당대 동북아 최강대국 반열에 있었는지 도시문명이나

건축 수준을 보면 입이 쩍 벌어집니다.(서토야 그래도 인구빨이라도 넘쳐났지만 이런 고도의 거대한

산성 축성술은 없거든요. 이건 신석기 시대 석성부터 고조선 고구려로 이어져 온 우리의 오랜

건축 역량에서 비롯. 그기에 우리의 특유의 치와 옹성, 품자형으로 무너져도 알아서 다시 저절로

돌끼리 끼워져 무너짐을 방지하고 충격에 대비해서 석성 안쪽에 흙을 채워 넣는 것도 그렇고)
초콜렛 15-07-24 16:53
   
생산력이 한정적이었던 중세이전에 거대 건축물을 짓는다는 자체가 미친짓이 아니었나 싶어요.
     
굿잡스 15-07-24 17:01
   
?? 중세때는 뭔 생산력이 폭발적이였던가요??

성벽이야 화포의 발달로 점차 낮아 지는 것이고 고대에 성곽은 그만큼

정주 문명국에서는 생존과 문명을 유지하는 효과적이고

중요한 도시 방어 수단이다 보니 그 나라의 건축역량이 총동원 될 수 밖에. 특히나

우리쪽에는 서토 인구빨로 쳐들어오는 짱개랑 수시로 기습전을 강행하는

북방 유목과 맞닿아 있는 3강 문명권의 치열한 대립각이 삼국시대의 국제정세.

내부적으로도 삼국시대로 치열했고.

그리고 건축물이야 그만큼 왕조시대에 역량을 결집시켜 국내적으로 국력 결집과

대외적으로 위용을 과시하던 엄연한 한 방법.(열도처럼 후진 문명 역량에서는

우리가 도와주는 것 말고는 하고 싶어도 안되었지만 ㅋ. 그러니 우리가 지은

조선식 산성을 무슨 신롱석 산성 어쩌고 신이 깃든 어쩌고 미사 어구를 부어

석성에 찬양질 할만 했든. 우리나라 할때 나라 헤이안 시대에도 본토 백제

멸망이후 우리 일부 백제 도래인에 의해 본격적 도성이 나오지만

재정이고 문명 역량이 받쳐 주지 못하다 보니 궁성이 기와가 아니라 판자 판개궁

에 관동일대 에조 방어를 위해 오늘날 셋트장같은 석성도 아니고 나무로

만든 방어벽.)
          
초콜렛 15-07-24 17:11
   
동대사 같은거 보면 이거 짓느라 고대시대의 하호들이 얼마나 개고생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ㅎㅎ
               
굿잡스 15-07-24 17:16
   
ㅋ 그건 뭐 현대적 시각이긴 하죠.

당시 동대사나 대불같은 경우는 그당시 열도의 재정과 국력의 총집결이니

그만큼 이를 통해 열도내 협력을 이끌고 불안한 국내 정세를 잠재우기 위한

방편으로 나온게 동대사와 대불 조성(실제 동대사같은 건 당시 열도에서는

참 미췬 짓이긴 했군요.  고구려나 발해는 연해주나 만주등 목재나 석재 풍부한 곳에

이동수단이 말이나 수레, 도로도 발달해서 나름 역량을 과실할 국력이였지만.

고구려는 이런 장안성 짓고 이후 7세기 영양태왕때가 실은 5세기 광개토 태왕때

보다 더 최강을 자랑했거든요)


고대 성곽들 보면 지금 서울 산성을 복구해서 어설프게 짓는 것과 비교해서

입이 쩍 버러지긴 하죠. ㅋ 이게 기술력도 기술력이지만

다 사람 인력의 노가다이니 ㅋ.

이거 보면 사람 인력빨이 진짜 무섭긴 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수시로 고구려는 잡아 오고 수당시절이고 잡힌 애들 데러와 부렸겠지만)
추리아빠 15-07-24 18:19
   
황룡사하고 그 주변은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복원해 가는 프로젝트가 실행되는 것으로 아는데
날림으로 하지 말고
잘~좀 했으면 좋겠네요.
좋쿤요 15-07-24 18:49
   
예전부터 궁금했던건데 서양의 중세시대 성은 6~8각으로 지은 성이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탑은 대부분 원형으로 짓고요.
그에 반해 동양에 성은 4각 심지어 탑도 사각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최근에 지어진 성으로는 수원성이 있죠.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서양은 전쟁 때 대포가 잘 박히지 않게 하기 위하여 원형으로 탑으로 지었습니다. 그 이외에는 전쟁때 적이 탑 내부 안으로 오면 칼을 잘 휘둘르지 못하게끔 설계를 했습니다. 탑으로 올라갈때 오른손잡이가 칼을 잘 휘두르지 못하게하는 역활입니다.방어자는 쉽게 휘들르고요. 그래서 우측통행이구요.

사설이 좀 길었습니다만. 궁금한 점은 적을 막기 위한것 임은 똑같은데 동양과 서양 탑의 평면도를 볼때 왜 이렇게 상세하게 다른건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동양쪽은 자료가 찾기 쉽지 않더라고요
책이나 논문도 상관없습니다.
     
원형 15-07-24 22:11
   
6각8각 별형은 대포이후입니다.

대포출현 이전으로 가면 그쪽도 4각입니다.

수원성도 사각처럼 써놨는데 수원성 안가봤죠? 아니 사진도 안봤죠?

대포 방어는 낮고 각이 많고입니다. 둥근 형태는 전혀! 관련없습니다. 특히 탑말이죠.
미월령 15-07-25 01:23
   
일본에서 자랑하는 목재탑 엄청 큰거 있잖아요. 그게 신라시대 탑을 모방해서 만든 거거든요, 근데 왜놈들이 왜란 때 한국에 있는 걸 태워버렸대요. 그래서 그 탑이 일본엔 있고 한국에선 없어졌다네요. 진짜루 썩을 놈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