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5-08-09 14:44
전라도나 충청도 사람들이 서울에서 사투리는 안쓰는 이유
 글쓴이 : 가상드리
조회 : 2,460  

말만하면 웃는다. 

웃긴 말도 아닌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쇼생크탈출 15-08-09 14:47
   
주변 환경에 의해서 변화되는게 가장 큰 영향 아닐까요?  반대로 전 서울에서 평생 살았지만 지방에서 있다보면 툭툭 그 지방 사투리가 나옵니다.
경영O근혜 15-08-09 14:48
   
지방사람들 서울살면 웬만해선 사투리 안 쓰려고 하는게 보통입니다. 단지 충청,전라가
상대적으로 수월하기 때문에 쉽게 서울말 빨리 배우는거겠죠. 근데 벌레들은 무슨 사투리
쓰는것까지 지역 운운하며 분란을 조장하더군요.
nation 15-08-09 14:53
   
수도권에 오래 살아도 경상도 사투리 쓰는 경상도 사람들이 좀 있는 반면
전라도 사람들은 수도권 가면 곧장 표준어 억양대로 발음하는 현상을 두고

"고향세탁이다." "경상도 사람들이 자부심이 강해서 그렇다." 등등 주장하는 사람들이 간혹 인터넷에 보이는데

진실은 그것과 전혀 관계없습니다.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들만 봐도
평양 부근 평안남도, 황해도, 강원도 출신은 곧장 표준어 억양을 쓰는데 반해
평양과 먼 평안도, 함경도쪽 출신은 표준어 억양을 구사하기까지 꽤 시간이 걸립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한국의 표준어는 고려-조선 이래 지금까지 1100년간 경기도 지방의 방언.
경기도 지방은 고대 백제 언어권입니다.

백제는 전성기에 평양부근까지 지배했고
수도이전에 따라 중심지가 경기도 - 충청도로 이동하고, 백제 말기에 전라도를 직접 지배함에 따라
경기도-평양남도-황해도-강원도서부-충청도-전라도 지역의 언어가 섞여 백제언어권을 형성.

현대에도 이쪽 지역 사람들은 어느 정도 사투리를 써도 서로 이해하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반면 경상도는 고대에 신라 언어권으로
백제 언어권 지역과 이질적.

참고: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03/08/25/200308250500014/200308250500014_8.html
     
경영O근혜 15-08-09 14:56
   
만약 수도권에 거주하는 전라도 사람이 타지역 보다 사투리 많이 쓰거나 못 고치면 이번엔 호남
특유의 공동체 의식이 강해서 타지역에 배타적이고 이질적이네 어쩌네 해대며 까댈겁니다.
그냥 벌레들 눈에는 전라도가 뭘해도 밉고 싫은거죠.
가상드리 15-08-09 14:57
   
흠...전 그리 복잡한 이유가 아니라 본문처럼 사람들이 자주 웃는 게 이유 같은데요. ㅋㅋㅋㅋ
천랑 15-08-09 15:05
   
다른 지역은 모르겠지만, 경상도 사람들은 서울말 쓰는걸 낯 간지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남자들.
외국어도 아닌데, 젊은 사람들은 표준어 정도는 금방 따라할수 있죠.
요즘, 젊은 사람들은 옛날만큼 사투리가 심하지도 않고요.

나도 서울에서 제법 살았지만, 부산 스타일 말투나 억양을 고치려고 특별히 노력하지는 않았죠.
사람들이 의아하게 쳐다보면, 위축되기보단, 내가 살아온 정체성이 이런데, 뭐 어쩌라고?? 이런 마인드.
그래도, 부지불식간에 미세하게 계속 변하긴 하더군요.
서울 사람들 어투, 단어만 몇년동안 계속 들으니까, 안쓰는 표현, 단어, 억양은 잊혀진다고나 할까..
유어마인 15-08-09 15:05
   
흠 전라도 충청도는 서울말을 빨리 배워서 그런거 아닌가여?
경상도는 좀 오래 걸리고 그 차이 같은뎀 ㅋ
griaso 15-08-09 15:09
   
반박은 아닌데 제생각은
솔직히 서울토박이 출신으로 아직도 이런거 신경쓰고 사나요?

지금이 21세기인데 사투리따위 이젠 노인들만 쓰죠. 전국어디든 3-4시간이면 가는 나라고 서울에도 PC방있으면 지방도 똑같이 PC방있고 메가박스있고 차이가 없는 나랍니다. 무슨 서울에서 어떤 신발이 유행하면 한 1년쯤뒤에 부산에서 유행하는게 아니라요.

채팅할때 누가 사투리쓰기나 합니까? 문자할때 써요? 무한도전보면서 똑깥이 낄낄대는데
후훗훗 15-08-09 15:26
   
진짜 서울사람들은 고향이 어딘지 신경도 안 쓰는데 지방사람들이 지역부심이 있는지 지역감정 건드리는 경우가 많은거 같네요.
사투리를 하던 말던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오라 15-08-09 15:29
   
경상도를 제외하면 젊은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사투리를 많이 쓰진 않아요.

지방에서 한번도 안살아본 서울 촌놈이나
사투리에 대한 환상이 있지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사투리냐 표준어냐 자체를 신경 안씀.

소싯적 직장때문에 상경했을 때
'기냐 안기냐' 이 말을 못알아 듣는 서울촌놈에게
충격받은 적이 있었음 ㅋㅋㅋ
     
유어마인 15-08-09 15:41
   
근데 기냥 안기냐가 무슨 뜻인가여?
그냥 안기다? ㅋ
          
오라 15-08-09 15:51
   
맞냐 틀리냐
뭐 이 정도에요.

'기다', '겨'
이건 긍정의 뜻이고
'안기다', '안겨'
이건 부정의 뜻이죠. ㅋㅋ
               
유어마인 15-08-09 15:55
   
글쿤여 ㄳㄳ 기냥이 아니라 기냐 였군여 ㅋ
그럼 내 품에 안기다 내 품에 안겨 이런말은 어떻게 써여?
                    
오라 15-08-09 16:03
   
다의어를 쓴다고 우리가 헷갈리진 안잖아요.
그때 그때 상황이 다르니까요.
                    
가상드리 15-08-09 16:37
   
기냐 안기냐 ㅋ......그렇냐 안그렇냐......그냐 안그냐.......기냐 안기냐........이렇게 변한 것
     
개코 15-08-09 16:02
   
기냐 안기냐를 처음들어보니까 당연히 모르는거지 그걸 모르는게 서울촌놈 잘못은 아니죠
자기들 지역에서나 쓰는 말을 서울촌놈이 당연히 알아들을 거라고 생각하는 시골촌놈 잘못
아닌가요?
          
오라 15-08-09 16:15
   
언어의 다양성이 존재하는게 잘못은 아니지요.

지방 사람들이 다양성을 받아들이는데 거부감이 적은반면
서울권 사람들은 비교적 민감하게 반응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경상도 억양을 쓰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 고향이 경상도인가 보다 생각하면 그만인걸
웃고 놀리는건 잘못된거죠.
               
그럴리가 15-08-09 16:29
   
서울촌놈이라고 해놓고 놀리지 말라는건 앞뒤가 좀...
촌놈이라는 촌동네에서 살아온 놈이라는 이야기인데
객관적으로 서울이 촌동네가 아니라 오히려 지방이 촌동네인거죠.
발전 수준이 아무래도 다르니까.. 제2의 수도라는 부산도 서울에 비하면
부족한건 사실이고. 누가 지방 촌놈이라고 하지도 않는데 왜 서울 촌놈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서울 토박이의 한사람.
               
개코 15-08-09 16:37
   
그건 피차일반 아닐까요? 경상도 사람들도 서울사람 말투 느끼하다 서울사람들 깍쟁이다 이런말 쓰면서 기분 상하게 하죠.. 제가 경남에서 군생활할때 "딸딸이" 모른다고 개무시 당했습니다. 언어의 다양성을 무시하더군요.. 저도 서울사람은 아닙니다. 그래서 서울사람 대변할 일도 없고요 충청도에서 다섯살때 수도권으로 올라와서 삼십년 이상 살아오면서 느낀건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사람들보다 배타적인 성향을 가진게 경상도 사람들이란거예요..
     
군말 15-08-09 16:04
   
저도 경상도 사람들 처음 만났을때 외국어 쓰는 줄 알았어요
          
오라 15-08-09 16:18
   
전 처음에도 경상도 말은 어느정도 알아 들었었는데
강원도나 제주도 사투리로 대화하는거 듣고
외국말 쓰는줄 알았죠.
     
그럴리가 15-08-09 16:26
   
서울 촌놈... 거꾸로 역부심을 부리는 재미난 단어군요.
          
오라 15-08-09 16:38
   
셔울 지방에서만 살아서
다른 지방을 모른다면 촌놈이 맞지요.
               
그럴리가 15-08-09 16:39
   
촌놈은 촌동네에서 사는사람을 비꼬아서 촌놈이라고 하는겁니다.
단어 사용을 잘 모르는?
이런식으로 자극을 주었으니 저도 자극적으로 이야기하면
수도권은 지방이 아닙니다. 누가 건드리라도 했나 왜이리 공격적인 부심을
부리는지 이해가... 잘안되는군요.
후아앙 15-08-09 15:44
   
서울 사람들이 문제 ㅋ 지방은 사람취급을 안함
옵하거기헉 15-08-09 15:58
   
.
.
.
.
원래 경상도 사람들이 서울쪽에 올라와서 사투리 못고치는게 일종의 컴플렉스입니다
.
경상도 사투리가 워낙 억세고 억양이 쎄서말이죠
 .
그래서 상대적으로 서울에서 사투리를 쉽게 고치는 전라도 사람들한테 화풀이 식으로 역정내는겁니다
.
고향세탁 한다 어쩐다 하면서 말이죠. 사실은 지들도 사투리 고치고 싶어 안달이 났는데

못고치는거일 뿐인데.
.
대체 왜저러나 싶습니다
.
.
.
.
.
우주인간 15-08-09 15:59
   
꼭 그건 아닌것 같고 걍 사투리가 웃긴거 같다고 생각 하는듯... 참고로 난 경상도 사람인데 웃더라...
기억의저편 15-08-09 16:04
   
전북이나 충남쪽 사람들이 서울말 빨리 배우죠.
저도 전북출신이라 서울말을 금방 배웠는데 특유의 끝말이 늘어지는 억양은 잘 안 고쳐지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들이 고향이 충남이냐고 물어본 사람들이 많은 억양이 충남이나 전북이나 비슷하거든요.

남쪽은 사투리 억양이 강해서 남도 분들도 오래된 사람들은 사투리 거의 안 쓰더라구요.
     
김진석 15-08-09 16:14
   
타인을 욕하는 버릇은 안고치는건가봐요?

"석두 무뇌 정치충(정치벌레) 어로그."..등등 저에게 한말보면...

남에게 욕설하고 허위사실을 직시해서 명예를 더럽히는것도 습관인가요?

저에게 자주하셔서...그런 욕설고 모독글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서라고 나중에 하는말이 없기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말도 첨가하는데...

유치원도 그글에 대해서 독해를 할듯....

책임감을 가지는 사람이 되시길...
          
기억의저편 15-08-09 16:41
   
님이 먼저 도발한건 생각을 못 하시나요?
글 지우고 수정해도 db에 남습니다.
먼저 온갖 도발을 해놓고 남탓이구만 ㅉㅉ
그렇게 정신승리가 하고싶어요??
신고해봐요. 역고소 할테니.. 지우고 수정하고 협박한건 더 큰죄란거는 아시죠?ㅎㅎ
참.. 안타깝네..왜 그러세요??ㅎㅎ
               
김진석 15-08-09 19:10
   
책임지라고 했더니 죄를 덜어 씌우네요...

뭐든지 남탓에 책임전가네...

그리고 책임지라고 했더니 고소얘기하시네.

뭔말링 그렇게 많아요

같이 합시다....역고소?

웃기신 분이네...

같이 합시다...남자가 한번마랗면 가팅 합시다..

욕은 님이 하신거고...님한테 욕한적이 없습니다.

님이 저한테 하신거지..

안탑까지말고 가팅 합시다..

오케이?
                    
기억의저편 15-08-09 19:21
   
말씀을 이상하게 하시네요 님은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러는 님은 왜 정의를 내리세요? 남의 정의는 개소리고 본인말은 진리다 라고 하시는게..

편협한거 아닌가요? 됴요다님 세컨 아이디 인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남의 생각알고 그만하고 싶은면 그만하면 되지..

그렇게 끝가지 디스하면서 그만하자고 하면....매너좀요

사투리쓰는게 창피하다? 왜 창피한가요?

그렇게 가정에서 학교에서 배웠나요 ?ㅋㅋ

헛배우셨네요... ㅋㅋ 왜 그렇게 배우셧어요? ㅋㅋ

답답하다 못해서 꽉막힌 분이네요..왜 그렇게 사세요? ㅎㅎ

사람답게좀 사세요. 편협한 사고방식을 남에게 강요하는것은 미풍양속이 아닙니다.

주의좀 하세요
--------------------------------------------------------------------------------
아니 이렇게 도발해놓고 책임은 무슨책임요? 무슨 피해의식 있어요?
아니 자기 블로고 신상정보 어쩌구 하면서 책임지라는 내가 뭘 책임지라는건지요?

전 책임질게 없어요. 님은 글도 수정하고 뭐 뉴라이트리니 가정교육이니 뭐니 다이쥬님 부케라느니  짐 글지우 수정한거 다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책임 안 지면 고소하겠다는 뜻과 뭐가 다른가요? 그러니까 고소하시라니까요?
절대 고소해도 받아주지도 않으니까요. 그리고 님글도 전부 인쇄 해놨습니다.그리고 글지운건 DB에 남아있을거고 나중에 님이 신고했을때 전 역고소한 다는 말이고 애초에 책임운운한건 님이고..

그리고 님이 계속해서 도발한 내용이 있기때문에 절대 신고해도 명예홰손과 상관이 없습니다. 그렇게 자신있음 신고를 하세요.

전 무시할테니까요. 그리고 전 절대 책임을 못 느낍니다. 그러니까 님이 알아서 하시라고요.ㅎㅎㅎ
                    
기억의저편 15-08-09 19:24
   
그리고 기씨니 뭐니 하면서 인신공격도 하는데 그러지 말아요. 그냥 조용하게 고소할거 있음 고소하세요. 전 나름대로 맞대응 하면 되니까요? ㅇㅋ?

전분명히 님이 책임운운해서 전 책임질일 없고 님이 고소하면 전 역고소한다고 했지 내가 먼저 고소한다고 한적없어요.

그러니까 내가 책임 안질테니 운영자한테 신고를 하든 검찰에 고소를하든 맘대로 하시라고요. 님은 정말 법에대해서 너무 모르는거 같아요.ㅎㅎㅎㅎ

진짜 얼척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어그로 소리 듣는겁니다.

당장에 운영자한테 신고해 보세요? ㅎㅎ
댓글 운영정책에도 해당이 사항이 안되는 먼늠에 고소에요. 지나가는 개가 웃을일 아닙니까??ㅎㅎ
                    
기억의저편 15-08-09 19:24
   
그리고 앞으로 쪽지 보내도 안 읽습니다.
                         
김진석 15-08-09 19:31
   
뭔말이 이렇게 많은지....고소예기는 님이 꺼냏고...

인신공격? ㅋㅋ  내가 언제?

어로그 무뇌아 석두 등등 욕설에...

책임을 지라는게 고소에요? 고소얘기 꺼낸적 없습니다

그것도 유언비어죠...허위사실이지..

내욕설이 뭔지요? 위에 어디 욕설이 있습니까?

석두다 뇌가 없다 ㅋㅋㅋ 석두 어로그끈다...이런게 욕설이고..

실명인 저에게 욕한게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협박까지 하시네요


댔고.....님말씀대로 하세요....저를 고소하신다니..

하세요...

저도 해도 되죠?

서로하면 되겠네요..

오케이?

기다릴게요...
                         
기억의저편 15-08-09 19:36
   
아니 위에 복사글 보고 느끼는 거 없어요?? 느끼는게 없다면 정말 큰 문제입니다.
님 글 지운 내용에도 인신공격글이 많았는데..뉴라이트니 뭐니 하면서 부모드립부터해서 왜 그건 지우거나 수정했어요? 양심에 찔렸나요?

전 이게 고소거리도 안 되니까 고소할 마음도 없어요.
다만 님이 실명운운 블로거 운운 책임운운하기에 난 책임질일도 없고 그렇게 불만이면 고소라하는겁니다. 만약에 된다면 맞대응 하겠다는 이야기지 근데 고소자체 성립이 안되요. 저 복사글 하나만으로도..ㅎㅎ

하나도 신경 안써요. 대한민국은 그렇게 호락호락한 사회가 아닙니다.ㅎㅎ
님 같은 분들이 설친다고 눈하나 깜딱 안 합니다.ㅎㅎ

아니 위에 글에도 인신공격 글이 많은데 뭔늠여 고소여..ㅎㅎ;

서로 도발하거나 인신공격을 했을시 절대 명예홰손과는 해당  사항없어요.
모르면 좀 배우세요. 책임운운하지말고 ㅉㅉ
                         
기억의저편 15-08-09 19:40
   
나원 실명운운 블러거드립은 뭡니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게 뭐야 책임안지면 고소하겠다는거지 ㅉㅉㅉ
그러니까 고소하라니까요. 개그하시나..
공갈탄 15-08-09 16:19
   
경상도 사람들만 유독 사투리 못고치는것 아닌가?
Mahou 15-08-09 16:34
   
서울태생 서울토박인데, 어릴 때 가장 놀랐던 것은 "강원도 방언"이였죠.
최초에 북한말인 줄 알고, 굉장히 식겁했었던 기억이 남니다.
그외, 전라도,충청도 말을 듣고 웃음이 나온다라...휴....
어느 포인트에서 웃기게 다가오는지 대충 상상은 가는데, 그 포인트가 좀 허접한 포인트같은데요?
그렇다면 경상도는 빠질 이유도 없겠죠. 똑같습니다.
경상도출신 후배가 절 부를 때 "형님~"하고 불렀는데, 그전까진 전 선배를 보고 "형"이라고만 했죠.
그놈덕분에 저도 "형님"이란 호칭이 입에 붙었고, 경상도 출신 여친이 억지로 서울말 하는 모습이 귀여웠던 기억은 있습니다. 말끝에 ~했나? ~맞나? 이 말투도 배우고요 ㅎ
(경상도 출신분을 지방분중엔 가장 많이 만났는데, 여자는 100% 서울말 쓸려고 했는데, 다 티남.
남자는 서울억양 일부를 사용하지만, 좀 포기한 듯한 인상이 있고)
전라도출신 후배가 쓰던 "아따~"요거 완전 친밀감 쩔어서, 현재까지 저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충청도는 그냥 서울말쓰던데요....;;
카르마이즈 15-08-09 17:15
   
그냥 이것도 일종의 지역 일반화 같은데요.  그냥 서울 생활하면서
사투리를 했는데  못알아듣는 경우가 자주 있으니깐  답답해서 고쳐가는게 더 크다고 봅니다.
서울 사람들도  윗쪽에만 살다가  아랫쪽으로 내려가서 오래 생활하면  사투리를 섞어서 쓰게
되요  대화하다보면  사투리가  한방에  쉽게  통하는 경우가 많으니깐 ㅎㅎ
사비꽃 15-08-09 17:15
   
충청도는 사투리 거의 안씁니다..
특히 어린세대로 갈수록 99.99% 표준어 사용한다고 보시면 될 듯..
미월령 15-08-09 17:15
   
저 충청도 토박인데요. 충청도 사투리는 그리 강하지 않아요.
제가 수원에 가서 몇년 살았지만, 말이 좀 느리단 소린 들어봤지만, 사투리 쓴다는 소린 들어본 적이 없어요.
그리고 충청도 사람들이 끝에 "유" 자를 붙이는 줄 아는데 ㅋㅋ 그건 방송에서 강한 인상을 주려고 강조하는 거구요.
충청도 사람도 친근함이나 장난스럽게 뭐뭐유? 하는 식으로 "유" 자를 사용하는 거지. 늘상 사용하지 않아요.

글쓴이 분은 뭔가 잘못 알고 계신듯. 해서요.
그리고 한 말씀 드리는데, 서울 말이 표준어가 된건 서울이 우리나라 수도가 되었기 때문이예요. 만일 부산이 우리나라 수도가 되었다면 부산 말이 표준어가 되었을 거랍니다.
멀바띠꺄 15-08-10 21:19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북도쪽은 특별히 사투리쓰는 지역이 아님 해도 별로 자극적으로 안들림. 경상도나 전라남도에 비해 훨씬 순하게 들리고 거칠지않음. 경상남도 경상북도 가릴것없이 워낙 억양이 쌔고 음의 높낮이가 크다보니 사투리 고치기도 힘들고 그래서 더 부각되보여서 웃기거나 개그소재로 많이 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