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4-11-24 22:30
동양사람들의 삶이 참 씁쓸하긴 하네요...
 글쓴이 : 노홍철2
조회 : 1,021  

야근,특근 죽어라 일해야 겨우 서양국가들과 엇비슷하게 맞춰가는 수준이니....

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같은 독립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나라들이 순식간에 2만달러 넘어가는거 보면 참 씁쓸합디다....

한국은 반세기 이상을 죽어라 노력해서 겨우 2만달러를 넘어선 것에 비해 너무 가혹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ㅁㄴㄴㅁㄴ 14-11-24 22:33
   
아시아는 결국 유럽 북미에 따라 움직일수 없는 운명
gagengi 14-11-24 22:37
   
서양인들은 우리보다 더 비참하게 살았습니다. 산업혁명시기 노예처럼 착취당하던 사람들이 즐비했고 심지어는 애들까지 푼돈받고 공장에서 일하다 죽어나갔습니다.  그런 전례가 있기 때문에 공산주의가 탄생했고 지금의 사회주의로 정착된 것이죠.

우리나라는 그에 비하면 심각한 노동착취의 기간도 짧거나 없었고 이미 선진국 문턱에 와있습니다. 그리고 유럽선진국은 대부분 자원부국입니다. 일해서 부자된게 아니라 사우디처럼 석유팔고 자원팔아 부자된 경우가 많습니다.
     
ㅁㄴㄴㅁㄴ 14-11-24 22:38
   
문턱이 아니라 이미 선진국 인데...
          
v아란v 14-11-24 23:33
   
선진국 독거노인 대다수가 폐지줍고 다니나요??
               
moranrose 14-11-25 01:45
   
자본주의에서 극빈층은 어디나 존재하는 법.
그럼 노숙자고 뭐고 아무것도 없어야 겠네요.
미국은 그 많은 홈리스들이 있으니 미국은 developing인가요.
님의 기준에서는 공산주의국가들만 다 기준이상 일듯.
선진국은 그냥 경제적 개념. 개인적인 기준을 제기하면 한도 끝도없는 법.
그게 바로 신뢰도가 있는 국제기구들에서 잡은 선진국 기준에 눈이 가는 이유지요.
코호몰로지 14-11-24 22:45
   
그 나라들 인구가 1천만이 안 될 걸요. 말하자면 홍콩, 싱가폴급.

그리고 아시아라고 해봐야 한, 일 이 두 나라 외에는 없음. 대만, 홍콩, 싱가폴은 산업화된 국가라는 의미와 좀 떨어지지만요.

그외 크로아티아의 1992년부터 1인당 GDP가 있는데

92년 2,556달러
93년 2,771달러
94년 3,789달러
95년 4,967달러
96년 5,186달러
97년 4,424달러
98년 4,788달러
99년 4,369달러
00년 4,911
01년 5,349
02년 6,166
03년 7,947
04년 9,522
05년 10,401
06년 11,571
07년 13,782
08년 16,167
09년 14,477
코호몰로지 14-11-24 22:48
   
사람들이 생각하는 동유럽이 아프리카, 동남아급의 못사는 나라라고 깔고 있으면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의 국민소득을 봤을때 깜짝 놀랄 수 있음.

동양이라고 자기 정체성을 삼을 이유는 없습니다.

이들 국가의 GDP증가는 유로화편입에 따른 결과(크로아티아는 유로권은 아님)
vvv2013vvv 14-11-24 22:54
   
어쩔수없습니다. 백인 조상들은 우물안개구리를 벗어나 해외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 대륙국가를 건설하고 후세들이 그 혜택을 보는 반면 아시아 조상들은 ;;; 그 댓가로 죽어라 일해야만 살수 있습니다.
우리 후손들에겐 더 좋은 세상을 물려줍시다. 옛날엔 훨씬 비참했지만 우리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들이 노력해서 이만큼 사는게 어디예요
     
v아란v 14-11-24 23:36
   
현재 돌아가는 꼴 봐서는 되려 역주행 하는거 같군요,,,
narang77ㅔ 14-11-24 22:58
   
뭐...그렇다고 이렇게까지 비관적으로 보고 우울해 할 필요까지는 없는데...-_-; 같은 아시안,동양으로 묶여서 그렇지 한국 같은 경우에는 세계적으로 보면 꽤 살기 좋은 편에 속하는 나라 입니다...-_-; 한국은 저부가가치 산업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산업,첨단 산업등을 하는 나라여서 이 정도면 편하게 사는 나라인거 맞습니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이 자꾸 자신의 정치적 목적에 따라 외국에 환상 가지고 한국의 행정이라든가 정치를 비하해서 그렇지..세계적으로 보면 한국은 행정이나 정치면에서 우수한 나라들에 속합니다.

세계적으로 보면 얼마나 엉터리 같고 나라 같지도 않은 나라들이 많은데요..-_-; 저는 그런 엉터리 나라들을 보면서 그래도 한국에서 태어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답니다.

그리고 자원이나 금융,이미지 등으로 먹고 사는 나라들은 산업 특성상 제조업국가들에 비해 고용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죠. 자꾸 유럽의 이미지를 겹쳐놓고 보아서 유럽하면 그저 복지에 그저 세상만사 편하게 사는것처럼 보이지만 막상 보면 그렇지도 않구요.

유럽하면 일부 사람들은 자꾸 복지복지 외쳐대면서 환상에 젖어있는데 아무리 정부 보조금 나와도 백수로 쪼들리고 사는것 보다는(그 나라 물가에 비추어 보면 그 보조금이라는게 후한편도 아니고요) 직장 가지고 고정적인 수입을 얻는편이 훨씬 여유로운건 당연하지요..-_-; 왜 '일자리가 바로 최고의 복지다.' 라는 말도 있잖아요~~ <=근데 농담하는게 아니라 이거 정말 맞는 말입니다.
구룡 14-11-25 01:09
   
중산층이하는  정말 인생즐기기 너무 힘드네요
매일 월화수목금금금..다람쥐 챗바퀴돌아가는 삶,,,
차라리 돈은 좀더적게벌었더라도 중국 살때가 훨씬더 행복한거 같았어요.
중국은 노동자 인권이 강력해서 야근도 없고 공휴일 꼬박 쉬워서 공장 관리자인 저도 혜택받았지요.
나이든미키 14-11-25 03:57
   
확실히 유럽애들은 한국에 비해 일은 적게 하면서 임금,복지 혜택 다 누리는게 사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