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주로 일본을 칭찬하는 쪽의 책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근데 그 칭찬의 이유를 살펴보면 그걸 칭찬하는 한국의 지배층들의 이해관계와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굉장히 많죠. 철저히 조직에 순종하고 사회시스템에 대한 불만표시가 적은 보수적인 일본사회가 한국의 기득권들 입장에선 좋아보일수밖에 없으니까요.
그에 반해 일본은 한국을 비하하는 내용들이 대세입니다. 왜? 한국을 칭찬하면서 그것이 끼치는 사회적 영향이 일본의 기득권들의 이해와 상충하는것이 아닐까 보는거죠. 일본 입장에서는 자기 목소리가 강하고 그걸 사회에 반영시키려는 흐름을 가진 한국사회가 보수적인 일본사회에서 못마땅할수가 있는거고 후발주자가 선발주자를 따라오는 형세자체가 일본의 기득권들에겐 피기득권들자에게 기존사회에 대한 비판을 쏟아낼 주요한 근거가 될수 있으니까요. 대만언론이 계속해서 혐한여론을 쏟아내는것도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