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짓거리는 미개하지요..
근데 서양놈들은 욱일기 문신하거나 몸에 달거나 가게를 낸다고
여기 사람들처럼 그사람 행동이 미개하다고 욕하는 사람이 없다는 차이는 있으려나..
굳이 따지면 양놈들이 좀 더 미개한거겠죠..
지네 과거는 크게보고.. 다른 이들의 아픔은 관심도 없는 이유..
강자의 말이 곧 법이라는 전형적인 힘의 논리니까..
우리가 힘이 없는게 이럴때는 더 아쉽군요.
저 가게의 상호는 2003 년에 부산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고
부산외국어 대학의 제프 리보 교수 부부가 지나가다가 저 간판을 보고는
가게에 들어 가서 주인과 이야기를 나누었음.
왜 '히틀러'라는 이름을 가게 상호로 사용했는지, 히틀러라는 사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등.
가게 주인은, 젊은이 들을 대상으로 하는 칵테일 바 가게라
젊은이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있는 이름을 생각하던 중,
'Beer'는 독일이 떠오르는 상품이고, 독일하면 '히틀러'라는 이름이 먼저 연상되므로 사용했다고 함.
히틀러라는 사람이 나쁜 짓을 많이 한 것은 알지만
시저나 징기스칸과 별 다를 바 없는 정복자라고 생각했다고 함.
(시저나 징기스칸도 많은 사람을 죽였으니.)
제프 리보 교수와 많은 이야기를 나눈 끝에
나중에 'Hitler'에서 'Ditler'로 이름을 바꿨다고 함.
2011 년에는 'JU JU Bar' 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