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적으로 봐도 '날으는'은 잘못된 표현이죠.
예를들어 '이를 가는 아이'의 경우 '가는'의 원형은 '갈다'인데 이를 '갈으는'으로 쓰지는 않죠. 갈다-가는, 쓸다-쓰는, 빨다-빠는, 깔다-까는 처럼 ㄹ받침이 들어가는 동사의 변형은 죄다 ㄹ이 탈락하는데 '날다-날으는'처럼 변하면 오히려 말이 안 되는 거죠.
/내일을위해 님이 말한 과거형은 '으'가 들어가는 게 아니라 ㄹ받침 대신 ㄴ받침으로 갈음하면 됩니다. 즉, 날다의 과거형은 '난', 빨다-빤, 깔다-깐,쓸다-쓴 처럼 쓰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