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5-05-15 22:20
나도 학교는 별로....
 글쓴이 : 만세다만셋
조회 : 259  

기억나는건 촌지뿐...
성인되고 어머니가 다 말씀해주시더군요
왜 그선생이 날 싫어했고 왜 그선생이 날 좋아했는지 확실히 알았었슴....
중학교때 사립가서 그런게 없었지만 초딩때 진심....
어후
현 20대 이상이면 거의 다 촌지경험자들일거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후지미츠 15-05-15 22:24
   
배운건 있지만 전형적인 속물 과반수가 백묵을 잡았군요..
초승달 15-05-15 22:26
   
그러고보니 촌지하니까 생각나는데 초등학생때 한 분 기억나네요. 젊은 할머니? 선생님이
담임이었는데, 우리반에서 굉장히 잘살던 남자아이 학부모랑 하하호호하면서 뭘 주고받고
하더라구요. 걔가 좀 삐딱한 애였는데, 수업시간에 대놓고 삿대질하면서 반말하고 놀리면서
욕하고 그랬는데 아무말 못하고 빙긋이 웃기만;;;;;
다른애들한테는 별거 아닌거가지고도 뭐라그러고, 좀 형편이 어렵던 아이한테는 못사는게
밥은 더럽게 많이 처먹는다고 혼잣말하는거 들었었죠;;
검은바바리 15-05-15 22:27
   
저도
님이 촌지 얘기 하니 생각나네요.

어느날
아침
어머니가 봉투를 하나 주시더니 담임선생님 갖다드려라 하시더군요.

저의 지갑으로 바로 직행하고 안 갖다드렸습니다.
세상에 촌지는 주지도 받지도 말아야 한다는 철칙을 지금도 그때도 확고부동 했슴.

약 일주일후
담임이 살짝 교무실로 부르시던군요.

어머니가 뭐 주신거 없니?
아뇨? 없는데요?
............?


역시 제 예상대로
담임이나 어머니나 그 봉투에 대해서는 아무말씀 없으셨슴.
으음음 15-05-15 22:37
   
와아, 촌지는 영화에서나 봤지 현실에서는...
진짜 촌지를 주는군요.

저는 집안 형편도 그랬고 학교에서 약간 노는 쪽이라
촌지나 그런쪽에 관심이 없었는지도... 이렇게
글로써 알고나니 씁쓸하군요.
     
만세다만셋 15-05-15 22:40
   
나이가?
20대라면 100% 있슴.
물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