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기자회견을 열어
대만의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 전면 강화 방침에 대해서 강한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지금까지 대만에 수차례 일본산 식품이 안전하다는 것을 과학적인
근거에 기초해 설명했지만, 대만 정부는 규제 강화를 택했다. 매우
유감스럽다. 대만측에 적절한 조취를 취하도록 강하게 요구하겠다"
대만정부는 후쿠시마 인근 지역 식품 수입 전면 금지에 더해 다음달
부터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정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바라키, 군마, 도치기, 지바현에서의 식품 수입
금지는 물론이고, 전 일본지역에서 들어오는 모든 식품들은 생산지
를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 또한 유아용 식품을 포함하는 8개 항목은
방사능 검사를 거쳤다는 서류를 필히 첨부해야만 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1365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