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치고는 비싸 보이고 인지도를 이용한 상술도 보이지만 어쨋든 가격대를 정하는건 주인 맘이죠
그안에 소스라던지 더비산 재료가 들어 갈수 있는거고 또 같은 서울이라도 강남하고 면목동 가격 차이도 상당하죠
서비스와 음식질에 비해 만족 못하면 다시는 안가면 된다고 생각하내요
재료가 어떤 품질인지 모르고 먹어 보지 않고 머라고 할 수 없죠. 한국의 음식문화중 유별난게 있죠.. 가령 짜장면은 얼마여야 한다는 인식이 박혀 있죠. 호텔이 아닌 동네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2만원 판다면 호텔보다 더 좋은 고급재료를 사용한다고 한들 욕 바가지로 먹습니다. 식당을 고르는건 개인적 선택의 문제인데 안가고 안먹으면 되지 대단한 씹을거리라도 생긴듯 인터넷에까지 올려서 같이 욕하죠. 음식문화가 발달한 나라일수록 동일한 요리라도 가격 차이가 아주 큰 경우가 흔합니다. 중국 현지의 고급 식당 가면 1인분식 서빙되는 전복 요리의 경우 양식전복으로 만든 1인당 8000원짜리부터 수입 자연산 건전복을 쓰는 1인당 60만원 짜리까지 있더군요. 비싼게 전복이 3배 정도 커서 크기는 다르지만 요리 명칭이나 조리법은 동일하구요.